J_카타리나 이모저모

당신은 내 삶입니다

J_카타리나 2005. 7. 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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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고 싶은 남편 말하고 싶은 아내 먹구름 경제속을 헤집고 다니는 남자들은 하루 하루가 정말 피곤하다. 예민해질대로 예민해진 남자들은 건드리면 바로 터져버리는 부비 트랩이다. 피곤한 남자들은 백년동안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되고싶다. 하루종일 아이 뒷 치닥거리 집안 일에 지친 아내도 남편처럼 쉬고 싶은 건 피차일반이다. 남편은 침묵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아내는 말로 스트레스를 푼다. 이미 지칠대로 지친 남편은 아내의 비생산적인 수다가 귀찮다. 아내는 도덕교사나 재판관 남편을 원치 않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같은 남편이길 원한다. 남편이 아내 말에 사사건건 트집 잡고 아내를 피고인 취급해 나무라는 남편에게 혹 떼려다 혹 붙인 아내들은 그만 상처를 입고 만다. 남편들이여 내일의 성공보다는 당장 오늘 내 가족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 시도 잊지 마시라. 어려울수록 힘든 때일수록 서로 많은 대화를 해서 켜켜이 먼지처럼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어 주어야 한다. 남편들이여 피곤하더라도 웃는 얼굴로 아이처럼 조잘대는 아내의 얘기를 잘 들어 주도록 하시라. 영리한 아내는 되로 받은 사랑을 말로 갚는다. 제비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 주어서 여자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고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막아 버려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원망과 불평이 쌓인다는 걸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태초의 인간, 남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홀로 외롭게 버려두어 달콤한 제비같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 먹는 범죄를 저지른... 너무 외로워서 사고를 친 저 이브를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좋은글 中에서 ..................................................... 여보, 아침에도 말했지만 난 성녀가 아니예요.. 내가 "아니오" 할 것을 "예" 하고 받아들이고자 할 때면 나는 많은 갈등을 한답니다... 그리고 "예"하고 받아들여도 그것을 꼭 기쁘게 "예"하고 받아 들이는 것도 아니구요... 난 빨리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세상살이가 힘들어서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은 별루 안해요.. 내가 하늘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는 나의 무능함을 느낄 때예요.. 내가 당신에게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할 때 내가 당신에게 부담스런 존재라 여겨질 때 내가 내 아이들에게 엄마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을 때 내 부모와 형제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을 때 누군가 내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을 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했을 때 내가 누군가 도와주고 싶을 때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을 때 등등 이럴 때 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생각에 빨리 하늘나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난 당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고 싶어요.. 난 당신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난 당신에게 기쁨을 주고 행복을 주는 사람이고 싶어요.. 근데 말이지요..이건 내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신과 내가 하나될 때 난 당신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당신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고 당신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거라 생각해요... 물론 당신 역시 나에게 이런한 존재이고 싶을 거라 생각해요.. 그러니까 우리 서로 노력해요..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들 답게 그렇게 노력하고 인내하며 사랑해요.. 그럼 우리 앞날엔 늘 기쁨과 행복만이 펼쳐질 거예요.. 술은 절제할 때만이 사람에게 유익을 끼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절제는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랍니다. 당신은 내 삶입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카타리나의 삶을 아름답게 수놓으소서!!!!^^* 2005년 Valentine Day 당신이 사랑하는 카타리나가 ........................................................ 이 글은 발레타인데이에 울 남편에게 보낸 메일입니다. 공개하지 않으려 했었는데 울 남편의 말을 듣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이렇게 공개합니다. 쿠쿠쿠 ^^* 우리 부부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그냥 지나친 적이 없었답니다. 저는 쵸콜릿과 편지를, 남편은 사탕과 꽃다발과 편지를 주지요.. 그런데 울 남편이 발레타인데이 전날 그것도 주일 오후에 친구를 만나러 나가서는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왔지요... 그래서 제가 화가 났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울 남편은 제게 어제 일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쵸콜릿 안주냐고 묻더라구요...쿠쿠쿠^^* 그래서 준비한 쵸콜릿을 주고는 편지는 메일로 보내겠다고 했지요.. 그런데 울 남편 제가 보낸 메일 읽고 제게 하는 말이 발레타인데이에 사랑고백 편지를 보내야지 협박 편지를 보내면 되겠냐고 하더군요...쿠쿠쿠^^* 그래서 제가 "어떻게 그게 협박편지예요. 하나되어 사랑하자는 편진데" 그리곤 왜 남편이 협박편지라 말하는지 메일 내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이 글이 생각나더군요... " 제비는 여자의 말을 잘 들어 주어서 여자들로부터 지극한 사랑을 받고 남편들은 아내의 말을 막아 버려서 아내의 마음에 깊은 원망과 불평이 쌓인다는 걸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태초의 인간, 남자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이브를 홀로 외롭게 버려두어 달콤한 제비같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금단의 열매를 따 먹는 범죄를 저지른... 너무 외로워서 사고를 친 저 이브를 남편들이여 한 시도 잊지 마시라. " 쿠쿠쿠^^* 남편은 전 날 자기가 행한 일이 있었기에 카타리나가 전하고 싶은 카타리나 마음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남편의 마음 속에 카타리나 마음을 가져가 카타리나 마음을 남편의 마음으로 만들어 글을 읽었기에 편지 내용 중에 이 글이 마음에 들어왔었던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마음으로 타인의 마음을 보거나 타인의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가져가 자신의 구미에 맞게 재단하여 보거나 타인의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고치거나 만들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사람들의 갈등이 생겨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게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사랑은 자신의 마음이 타인의 마음 안에 들어가 하나 되어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한복음17:21~23) 남편을 통해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내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온전함을 이루어 남편과 부모와 자녀와 형제와 이웃사람들의 마음 안에 하나되어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사랑이심을 증거하게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공의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