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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손이 영예로운가?

인간의 후손이다.

 

어떤 후손이 영예로운가?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다.

 

어떤 후손이 치욕스러운가?

인간의 후손이다.

 

어떤 후손이 치욕스러운가?

계명을 어기는 자들이다.

 

형제들 가운데에는 그 지도자가 영예롭고

주님의 눈에는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이 영예롭다.

 

수용의 시작은 주님을 경외함이고

배척의 시작은 고집과 오만이다.

 

개종자와 이방인과 가난한 이

그들의 자랑거리는 주님을 경외함이다.

 

지각 있는 사람을 가난하다 하여

멸시하는 일은 의롭지 않고

죄 많은 인간을 존경하는 일은 합당하지 않다.

 

고관과 판관과 권력가는 존경을 받겠으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주님을 경외하는 이보다는 높지 못하다.

 

자유민이 지혜로운 종을 섬겨도

슬기로운 사람은 그것을 불평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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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친구를 버리지 마라.

새로 사귄 친구는 옛 친구만 못하다.

새 친구란 새 술과 같은 법 오래되어야 제 맛이 난다.

죄인의 영광을 부러워하지 마라.

그의 종말이 어떠할지 모른다.

불경한 자들의 성공을 반기지 말고

그들이 죽을 때까지도

의롭게 되지 않을 것임을 기억하여라.

죽일 권한을 지닌 사람을 멀리하여라.

그러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리라.

그에게 접근했을 때는 실수하지 마라.

그가 너의 생명을 앗아 갈지도 모른다.

너는 지금 올가미들 사이를,

성읍 방벽 위를 걷고 있음을 명심하여라.

힘 닿는 대로 이웃들에게 다가가

지혜로운 이들에게 의견을 물어라.

지각 있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언제나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에 대해 말하여라.

의로운 사람들과 식사를 함께하고

주님 경외하는 일을 자랑으로 삼아라.

일은 장인의 솜씨로 칭찬받고

백성의 지혜로운 지도자는 그 말로 칭찬받으리라.

수다스러운 자는 자신의 성읍에서 두려움이 되고

조심성 없는 자는 자신의 말로 미움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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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의 숯불을 지피지 마라.

그의 불꽃에 타게 될까 두렵다.

거만한 자 앞에서 일어서지 마라.

그가 말꼬투리를 잡으려고 복병처럼 노리리라.

너보다 힘센 사람에게 꾸어 주지 마라.

꾸어 주었으면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하여라.

네 능력을 넘어 보증을 서지 마라.

보증을 섰으면 대신 갚을 각오를 하여라.

판관을 걸어 소송하지 마라.

그는 명예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결하리라.

무모한 자와 길을 가지 마라.

너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가려 하고

그의 어리석음으로 너도 망할 것이다.

화 잘 내는 자와 다투지 말고 그와 함께 외진 길을 가지 마라.

피 흘림도 그의 눈에는 대수롭지 않아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할 곳에서 너를 덮치리라.

미련한 자와 상의하지 마라.

그는 비밀을 지킬 줄 모른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비밀스러운 일을 하지 마라.

그가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

아무에게나 네 마음을 드러내지 말고

그가 너에게 호의를 거두지 않게 하여라.

(가톨릭 구약성경 집회서 8 :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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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자와 맞서지 말아라.

그의 손에 망할까 두렵다.

 

부자와 싸우지 말아라.

그의 금력에 눌릴까 두렵다.

황금은 많은 사람을 파멸시켰고

제왕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말 많은 사람과 다투지 말아라.

그것은 불에 장작을 넣는 것과 같다.

 

버릇없는 사람과 농담을 하지 말아라.

잘못하다간 네 조상들을 욕되게 한다.

 

회개하는 죄인을 나무라지 말아라.

우리 모두가 다 죄인이었음을 생각하여라.

 

늙은 사람을 괄시하지 말아라.

우리 또한 늙어가지 않느냐?

 

남의 죽음을 좋아하지 말아라.

우리 모두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여라.

(공동번역 집회서 8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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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복이 완전해지도록

가난한 이에게 네 손길을 뻗어라.

살아 있는 모든 이에게 호의를 베풀고

죽은 이에 대한 호의를 거두지 마라.

우는 이들을 버려두지 말고

슬퍼하는 이들과 함께 슬퍼하여라.

병자 방문을 주저하지 마라.

그런 행위로 말미암아 사랑을 받으리라.

모든 언행에서 너의 마지막 때를 생각하여라.

그러면 결코 죄를 짓지 않으리라.

(가톨릭 집회서 7 : 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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