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_카타리나 이모저모 189

내실이 있는 화이트데이 실속형 사탕 ㅎㅎ

나는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여러가지 일로 골머리를 썩느냐 발렌테이를 잊어버려 결혼하고 처음으로 남편에게 초콜렛 선물을 하지 못하고 지나쳐 버렸다. 그래서인가 남편은 내실있는 실속형 사탕이라면서 컵 속에 사탕만 잔뜩 넣은 사탕을 선물해 주는 것이 아닌가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이렇게 받기는 처음인지라 받는 순간 "무슨 선물이 이래" 하면서 남편에게 투덜거렸더니 이게 얼마나 내실 있는 사탕인데 사탕 종류를 골고루 넣느냐고 사탕을 여러 종류로 사서 준비하느냐 애썼단다. ㅎㅎ 곰곰이 생각해보니 화이트데이 선물이 점점 성의가 없어지는 듯한데 남편은 아니라 한다. 내실을 보라나...ㅎㅎ 아는 동생 왈, 이렇게나마 챙겨주는 남편이 있으니 고마워하라 한다. 그러고 생각하니 사탕을 챙겨주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어 감사하다. ..

수학사랑상품권을 현금과 교환해 주다.

드디어 김*환이 수학사랑상품권 10,000원을 모았기에 은행에 가서 10000원을 새 돈으로 바꾼 후 예쁜 봉투에 담아 10,000원의 수학사랑 상품권을 현금 10,000원과 교환해 주었다. 어찌나 좋아하던지 나도 흐뭇했다. 나는 내게 수학을 배우는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 아이들과 얼마나 함께 할 수 있게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하는 동안 그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유쾌한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