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론하거나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권리를 주장하지 않을 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온전히 하나님께 내 맡길 때 바로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침묵은 자비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변호해 줄때 바로 침묵은 자비입니다. 침묵은 인내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바로 침묵은 인내입니다 침묵은 겸손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 때 하나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추어 졌을 때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든 어떻든 내버려 둘 때 바로 침묵은 겸손입니다. 침묵은 믿음입니다 그분이 행하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 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그분이 아는 것 만으로 충분하기에 인간의 이해를 찾지 않을 때 바로 침묵은 믿음입니다 침묵은 흠숭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옹할때 바로 침묵은 흠숭입니다. -토마스 머튼- ............................................. 토머스 머튼 글과 지금 흘러나가고 있는 곡은 다른 이들에게 제 자신에 대해 반론하거나 변명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읽고 듣는 곡이지요...... 이것을 자주 읽고 듣게 됨은 그만큼 제가 갈등을 많이 한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인간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요즘들어 더욱 깨닫게 되는 부분이지요.... 그러나 그러기에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존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 많이 부대끼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나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이겠지요... 그러기에 저는 성령님의 도움을 많이 구하며 산답니다...ㅋ 카타리나는 모든 사람은 위선자이며 모든 사람은 선과 악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다만 덜하고 더하는 차이만 있을 뿐..... 물론 제 소견입니다만.....^^* 가끔 제가 갈등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기독교를 안티하는 사람들 중에 기독교인이면서 자신은 예수로 인해 혜택을 받고 누리고 있으면서 기독교인과 예수로 이익을 챙기는 이들을 향하여 입에 담지도 못할 독설과 저주로 정죄하는 이들에 대한 받아들임이지요...... 오늘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정녕 그토록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의 더럽고 추악한 행태를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석가모니나 프란치스꼬 성인처럼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을 버리고 우매한 기독교인들에게 올바른 사랑을 전하고 베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은 하나도 놓거나 버리지 않으면서 잘못하는 기독교와 기독인들에게만 놓고 버리라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기독교인들과 자신을 기만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교회와 그리고 저를 비롯하여 기독교인들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사실이며 하나님께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교회와 형제들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믿음과 신앙생활을 살펴보고 바른 믿음과 바른 신앙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노력하며 형제와 이웃과 더불어 서로 사랑으로 권면하고 도와가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저는 기독교인들이 사람들에게 믿음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형제와 이웃의 잘못에 대해서는 권면은 하되 정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사랑없는 권면은 하지도 말구요.... 잘못에 대한 깨달음과 믿음은 정죄한다고 해서, 강요한다고 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악의 없는 선한 마음으로 행함도 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때론 선으로 행함이 악이 될 수도 있음과 같이) 글을 받아들임에 있어서 글을 누가 쓰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또한번 체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눈엔 아무리 잘나도 사람이요..아무리 못나도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누구나 사랑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울님들 혹여 다른 사람이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상처를 준다해도 자신도 그럴 수 있음을 생각하고 절대로 마음에 미움과 원망과 증오를 품지 마소서 이런 마음은 자신과 남을 해할 수도 있답니다...... 상대방이 이해가 되지 않거든 이해하려하지말고 받아들이고 사랑하소서!!^^* 아직도 성숙한 신앙인이 되지 못한 카타리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공의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울님들, 평강하소서!!!^^*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한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3:12~14)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