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개역개정 히브리서 5장)
모든 대사제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뽑혀
사람들을 위하여 하느님을 섬기는 일을 하도록 지정된 사람입니다.
곧 죄 때문에 예물과 제물을 바치는 것입니다.
그는 자기도 약점을 짊어지고 있으므로,
무지하여 길을 벗어난 이들을 너그러이 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약한 탓에 백성의 죄뿐만 아니라
자기의 죄 때문에도 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이 영예는 어느 누구도 스스로 얻는 것이 아니라,
아론과 같이 하느님에게서 부르심을 받아 얻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대사제가 되는 영광을
스스로 차지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하고 말씀하신 분께서
그렇게 해 주신 것입니다.
또 다른 곳에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
당신을 죽음에서 구하실 수 있는 분께
큰 소리로 부르짖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와 탄원을 올리셨고,
하느님께서는 그 경외심 때문에 들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
하느님에게서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로 임명되셨습니다.
이것에 관해서는 우리가 할 말이 많지만,
여러분이 알아듣는 데에 둔해진 까닭에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시간으로 보면 여러분은 벌써 교사가 되었어야 할 터인데,
아직도 하느님 말씀의 초보적인 원리를 다시 남에게서 배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젖이 필요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젖을 먹고 사는 사람은 모두 아기이므로, 옳고 그름을 가리는 일에 서툽니다.
단단한 음식은 성숙한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그들은 경험으로,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는 훈련된 지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톨릭 히브리인들에게 보낸서간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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