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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개역개정 사도행전 4 : 13~21)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의 담대함을 보고

또 이들이 무식하고 평범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놀라워하였다.

그리고 이들이 예수님과 함께 다니던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병이 나은 사람이 사도들 곁에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 반박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사도들에게 최고 의회에서 나가라고 명령한 다음,

저희끼리 의논하며 말하였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저들을 통하여 명백한 표징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알려진 터이고,

우리도 그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이 일이 더 이상 백성 가운데로 퍼져 나가지 않도록,

다시는 아무에게도 그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만 합시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도들을 불러

예수님의 이름으로는 절대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고 지시하였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여러분의 말을 듣는 것이

하느님 앞에 옳은 일인지 여러분 스스로 판단하십시오.

우리로서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백성 때문에 그들을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하고

거듭 위협만 하고 풀어 주었다.

그 일로 백성이 모두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톨릭 사도행전 4 :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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