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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되도다 (마5:1-12) 주님께서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과 무리들이 나아왔다. 주님은 그들에게 복을 선물하셨는데 그것은 천국의 복인 것이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신 권세있는 분으로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은혜의 왕국을 세우셨다. 죄값은 사망이어서 죄로 말미암아 사람에게 모든 괴로움과 고통이 왔지만 예수님은 자기 백성의 대표로 세례받으시고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고 승리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승리자로서 하늘에 속한 생명의 나라와 은혜들을 선물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1.예수님은 약속이 성취된 복을 남은 자에게 주심. 구약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불러내시고 시내산 아래에 모이게 하신 후 구름으로 가리우시고 강림하셔서 자신과 함께 하는 복된 나라를 선물하셨다.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산 위로 올라올 수 없게 하셨고 모세만 홀로 올라오도록 하셨다.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심으로 그들과 함께하는 나라를 가나안에 세우셨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휘장 밖에 속한 나라이며 모세를 통하여 세움을 받은 나라이기 때문에 모세가 그들의 머리이며 대표이었다. 그리고 다윗과 같은 권세있는 하나님의 대리자가 그 나라를 다스렸지만 그도 죽음에 매인 왕이었기 때문에 온전한 하나님의 대리자가 아니었다. 이처럼 그들은 휘장 밖 죽음에 매였기 때문에 많은 왕들이 필요하였을 뿐 아니라 그들 자신까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판결을 받아야 하였다. 이제 하나님은 그 약속의 성취로 이 마지막 시대에 자기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그를 자기 백성의 머리이며 왕으로 세우셨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대신하여 고난을 맛보시고 승리하심으로 이제는 하늘에 속한 권세있는 생명의 나라를 세우셨다. 하나님이 휘장 밖에 세우셨던 모세를 통한 나라가 아니라 친히 아들로 말씀하시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시는 권세있는 모세의 하나님으로 오셔서 그 나라를 자신에게 나아온 제자들에게 선물하신 것이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벡성들에게 복을 주셨다. 신명기28장에 약속하신 바를 따라서 신실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복으로 선물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하여 가나안에서 쫓겨나 이방의 땅에서 포로가 되었고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셨던 성전은 불탔던 것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 쫓겨나 이방 땅에서 이방의 권세를 따라야 하였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이방의 권세 아래에서 신음하고 고통받는 신실한 자기 백성들 즉 남은 자들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이러한 약속을 따라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아들이 오셨다고 마태는 증거하고 있다. 이 왕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사람이지만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전에 세운 바 되었던 왕들과는 다른 왕이시다. 구약의 왕들은 그들의 죄 아래에서 죽음에 갇혔던 자들이었다. 모세까지라도 휘장 밖에 세운바 된 하나님의 집을 봉사하는 머슴(종)이었고 자유하는 아들이 아니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망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그리고 이사야를 통하여 남은 자들에 대한 구원을 약속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하여 남은 자 칠천명이 있다고 하시고 회복의 선자자 엘리사를 세우셔서 그 나라를 온전케 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때부터 이스라엘은 망할 것이며 남은 자들을 구원하신다는 것이 선지자들의 메시지의 중심이었다. 이제 하나님은 다윗의 후손을 통하여 예수님을 보내셔서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배교하였던 그 자리에서 죽기까지 순종케 하심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게 하시고 그로 말미암아 생명에 속한 권세의 나라를 세우셔서 아들을 통하여 "복되도다 천국이 너희 것임이니라"고 자신에게 나아온 제자들에게 그 나라를 선물하고 계시는 것이다. 따라서 제자들에게 주신 복은 구약에서의 약속이 성취된 복이며 남은 자들에게 주시는 복인 것이다. 이 복은 하나님을 섬기는 복이며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복인 것이다. 2.예수님이 선물하시는 복의 내용. 전반부에 언급된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의 네 가지 복은 부정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남은 자를 묘사하는 내용이고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의 복은 적극적인 윤리적 활동 면에서 남은 자를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주님을 따르는 무리들이 도덕적인 완전한 품성을 가졌다고 판정하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 앞에 나아온 제자들을 구약에서 언급되었던 남은 자로 묘사함으로 남은 자에 대한 약속의 왕으로 오셨다고 자신을 증거하시며 자신이 세우시는 나라를 선언하고 계신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개개인의 도덕적 품성을 알아 맞추고 계시는 것이 아니라 이제 자신이 세우는 나라는 아브라함의 혈통을 따라 세운 나라가 아니라 옛 언약을 따라 완성된 나라를 세우시는 분으로서 그 나라가 바로 자신의 나라라고 남은 자에 대한 묘사를 통해서 그의 나라의 특성을 말씀하고 계신다. 따라서 주님을 따르는 자들이 곧 심령이 가난한 자이며 애통하는 자일 뿐 아니라 온유한 자이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라고 선언하신다. 이들은 단순한 아브라함의 후손이 아니라 옛 언약질서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였던 신실한 자들이며 남은 자들이라고 자신 앞에 나아온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선언하시는 것이다. 시내산에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통하여 씻고 옷을 빨아서 여호와를 뵙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출19장) 그러한 일은 이스라엘이 얼마나 도덕적으로 변화되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모세의 세례를 통하여 하나님께 속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새로운 관계가 설정되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할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멍에를 매게된 것이다. 마치 남녀가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 당사자의 관계가 새로운 관계로 들어서게 되어 서로 간에 거기에 맞는 새로운 윤리가 요구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따라 그들을 시내산으로 불러모으시고 그들을 목욕시키셔서 자신을 대면하는 존귀한 관계로 세우셨고 모세를 통하여 하나님의 소유된 그들이 지키고 살아야 할 언약의 법을 주셨던 것이다. 이제 하나님은 이러한 아브라함의 백성들을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인 세례요한을 통하여 회개의 세례를 베품을 통하여 그들을 씻기시고 그리하여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신 예수 앞에 나아와 서도록 하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은 자신에게 나아온 그들에게 "복되도다 천국이 너희 것이니라"고 모세의 하나님으로 말씀하심을 통하여 구약에서 이스라엘에게 선물했던 가나안에 세워졌던 나라가 아니라 이제는 하늘에 속한 나라를 선물하고 계신다. 이처럼 제자들과 무리들은 예수님께 나아옴으로 온전한 생명의 나라인 천국을 그 나라의 왕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선물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아온 백성들은 구약의 모세와 이스라엘처럼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나라는 땅에 세워진 땅에 속한 나라이었기 때문에 세상에 속하여 영원한 나라가 아니었다. 그들은 가나안의 부요함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누렸던 두려워하는 종이며 머슴의 위치에 있었다. 그 나라는 쇠하는 나라이었고 그 나라에서 누렸던 생명은 영원한 생명이 아니었다.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에 속한 나라를 선물하신다. 그 나라는 하늘에 속하였기 때문에 쇠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나라이며 그 나라에서 누리는 생명은 하나님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인 것이다. 사람이 약혼하게 되면 약혼의 방식으로 상대를 알고 누리며 결혼을 하게되면 결혼의 관계에서 상대를 알게되며 누리는 것처럼 모세 때에는 죄 때문에 하나님은 휘장으로 가리우시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러한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이스라엘의 영광이며 생명이었다. 이제 예수님은 휘장을 제거하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제자들을 만지시고 병든 자를 치료하시며 자기 백성들을 친히 대면하시면서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자기 권세로 친히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예수 안에 있는 성도가 누리는 빛이고 생명이며 권세인 것이다. 이것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선물하신 천국의 복인 것이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하다, 애통하다, 온유하다,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 등의 말들은 하나님의 돌판에 새긴 법을 따라 하나님과 동행했던 언약백성들과 관계된 표현임을 알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휘장 밖에 있었고 그것이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서야 할 자리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곧 그들의 가난함이었고 애통함 그리고 온유함과 의에 주리고 목마름이었다. 그들은 아무리 율법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지만 휘장 안의 하나님을 친히 뵈올 수가 없었고 여전히 휘장 밖에 있기 때문에 따라서 아무 것도 자랑할 것이 없었다. 특히 예수님 당시에는 이방의 권세자가 자신들을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자랑할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복되도다 천국이 너희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옛 시대에서 약속되어진 그들의 왕이 오셨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세례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씻김을 받아 사람이 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으로부터 천국을 선물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름으로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자가 되었고 그 나라의 생명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의 부족함이 채움을 받게 된 것이다. 이제 주님은 지상에 세우셨던 자신의 나라를 그의 부활을 통하여 온전케 하셨다. 열두 제자들 가운데 세우셨던 이 나라를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다시금 부르셔서 이 나라가 우리에게 선물되게 하셨다. 제자들은 서로 경쟁하고 분노하며 주님을 버리고 도망갔지만 부활하신 주님의 성도들은 어둠의 권세가 무너뜨릴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왕은 죽음을 깨뜨리신 분이시며 만물을 새롭게 하신 생명의 주이시다. 이 분은 우리의 형제이고 왕이시며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주 예수만을 의지하고 바라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예수 안에 나타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빛이며 거룩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전처럼 세상에 속한 자로 살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리의 배를 하나님으로 삼았던 세상적인 방식으로 살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들은 예수로만 즐거워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배부름이고 가난함이며 애통함일 뿐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름이다. 예수 그리스도로만 배부름을 얻으며 기름짐을 받고자 해야 하는 것이다. 아직까지 세상에는 죽음의 권세가 흥왕하지만 영원한 부활의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하는 일로 인하여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의 부활의 생명으로 배부르고 세상을 이기는 믿음의 백성으로 주 예수와 동행해야 할 것이다. *하늘에 속한 교회*


출처 : 하늘에 속한 교회
글쓴이 : 천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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