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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능력 있는 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능력 있는 사람을 요구합니다. 또한 사람들은 능력 있는 사람을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능력이라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돈, 권력, 실력, 외모, 스펙등 남들 보다 무엇인가 뛰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능력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시고 계십니다.

 

왜 그럴까요? 돈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돈으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권력이 아무리 대단해도 자신의 죽음의 문제를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실력이 있다고 외모가 뛰어나다고 스펙이 좋다고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죄의 문제를 구원의 문제를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죄의 문제도 죽음의 문제와 구원의 문제도 다 해결해 버립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 있으면 이 모든 것을 한꺼번에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은 능력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 지, 믿음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계속해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23절 말씀을 먼저 보면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바울은 믿음이 오기 전 까지 우리가 율법아래 매인바 되고 갇힌바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곧 믿음이 옴으로 인해서 율법아래에서 해방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믿음이 오기 전까지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와 같은 역할 했다고 말씀합니다.

 

개혁한글성경에서는 초등교사를 몽학선생이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여기에 해당되는 초등교사, 몽학선생에 해당되는 헬라어는 ‘파이다고고스’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아이를 인도하는 자’입니다. 곧 여기서 말하는 초등교사란 우리가 가야 할 것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율법의 목적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의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 목적을 성취하면 율법은 그 역할이 끝납니다. 실제로 예수그리스도가 이 땅가운데 오셔서 십자가 죽으심으로 인해서 이제 초등교사인 율법의 역할은 끝이 난 것입니다.

 

결국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 있으면 의롭게 됩니다. 돈으로 율법으로 해방되고 의를 살수가 없습니다. 권력으로 의를 취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게 됩니다. 그러니 믿음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26절을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돈이 많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이 있다고 잘생겼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펙이 좋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입니까? 27절에는 또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입었느니라” 세례는 누가 받습니까?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받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세례는 물세례라기 보다는 성령세례를 의미를 합니다. 믿는 자만이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고 그리스도로 옷입을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옷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옷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 중에 하나는 신분입니다. 실제로 경찰이 아닌 사람에게 경찰 옷을 입혀 놓으면 다른 사람들은 다 경찰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 옷을 입고 지나가는 차를 세우면 차들이 다 섭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이 경찰 같이 생겨서가 아니라 경찰 옷을 입었기 때문에 경찰이라고 생각 하고 서는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옷을 입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율법의 옷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벗어 던지고 그리스도의 옷을 입음으로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또한 믿음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입니까? 그리고 28절에 보면 믿음이 그리스도예수안에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하나가 되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각기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 되게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두 사람이라도 의견이 맞지 않으면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하나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나라가 다르고 피부색깔이 다르고 다른 환경가운데 살아온 사람들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믿음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가 되게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나라가 달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가 됩니다. 이렇게 믿음은 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29절에 보면 예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 아브라함의 영적자손이 되고 약속대로 유업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말씀한 것에 외에 주님도 믿음의 능력에 대해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주님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 응답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믿음으로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대로 되어 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것만으로 우리는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믿음이 능력인 것은요. 믿음의 세계는 4차원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1차원의 세계는 2차원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고 2차원의 세계는 3차원의 세계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차원의 세계는 4차원의 세계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는 3차원의 세계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4차원의 세계인 믿음의 세계에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은 세상이 말하는 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리의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 구원의 문제까지 다 해결해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믿음이 능력인 줄 알고 주님을 잘 믿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갈라디아서 3장 말씀묵상] 믿음이 능력입니다. (23-29절)|작성자 아름다운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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