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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 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누가10:30~37)

 

오늘은 예수께서 자비를 베푼 사마리아인과 안식일에 관한 비유에 대해

묵상한 것을 울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께서는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느냐는 율법사의 질문에

율법서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어떻게 읽느냐고 물으십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율법사는

"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하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율법사는 예수께서 영생의 답을 들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질문을 합니다.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하고...

 

그러자 예수께서는 제사장과 레위인과 사마리아인을 예를 든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인들의 하나님의 뜻을 잘못 알고 있는 그릇된 신앙에 관하여

깨우쳐 주시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강도를 만나 거반 죽어가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곁을

지나가는 사람을 제사장과 레위인과 사마리아인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스라엘의 제사장과 레위인은 율법에 도통한 사람들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직분과 관련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말씀처럼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를 만나 거반 죽어가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강도를 만난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도울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구약 정결법에 따르면 이들은 누구보다도 성결해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율법에 충실해야 했기에 거반 죽어가는 사람을 피해서 가야만 했을

것입니다.(레위기21)

 

그 반면,사마리아인은 이스라엘인이 이방인이라하여 저주하고 멸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사마리아인을 자비를 베푼 사람으로 예로 들어 말씀하십니다.

 

이는 아마도 유대인들이 증오하고 멸시하는 자 그들이 곧 너희 이웃이며

그들도 내가 사랑하는(구원코자하는) 사람들이니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일 겁니다.

 

그런데 율법사도 작금의 기독교인도 저는 이를 간과(看過)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수께서는 과연 이 복음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했을까요?

 

아마도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제사는 형식적인(율법에 매인) 제사가 아닌

사랑의 행위가 따르는 산 제사를 원하신다는 말씀을 하시고자 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요한4:21~23)

 

 

하나님의 영은 사람을 살리는 영이십니다.

따라서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사람들을 생명이 있는 영생의 길로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12:1)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리라."(히브리서 13:15)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으로 인도함 받아

이웃을 사랑(자비)하는 산제사를 드리라고 깨우쳐 주시고 계십니다.

예수께서는 안식일에 관한 말씀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인 율법을 지키는 것보다 자비의 제사를 원하심을

깨우쳐 주시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누가6:9)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면

무죄한 자를 죄로 정치 아니하였으리라." (마태 12:7)

 

 

예수께서는 성경 곳곳에서 이러한 사랑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리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이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로우시니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 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누가6:35~36)

 

 

저는 기독교인들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저를 비롯하여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어

하나님께 영광 드리는 하나님의 자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한17:3~4)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공의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평강하소서!!!!^^*

 

2006. 4. 6. _ 금숙(카타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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