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방인들은 영성이나 믿음의 속성을 모르니 그렇다 쳐도
믿노라 하는 사람들은 세상 난리와 소문과 세상 정보에 대하여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 기독 카페, 기독 블로그라고 하는 수많은 매체들이
전혀 부담감이나 경계심도 없이 세상 난리와 소문의 글들을
무한 퍼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정보의 글들은...
호기심이 유발되고 나름 흥미롭고 재미는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아닌 이런 정보를 접하는 독자들은
눈치 못 채게 영이 서서히 죽어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물론, 그런 내용의 정보와 글을 퍼 올린 사람들은...
이런저런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하여 독자들의 구미를 맞추고
그 정보에 대하여 확신했으므로 올린 것입니다.
그러나 그 확신은 퍼올린 사람의 개인적 견해일 뿐입니다.
만약, 그런 글을 읽는 독자들이 잘못된 영향을 받았다면
그 책임은 누가 감당할 것입니까...
이방인들의 보편적 사고방식처럼 '아니면 말고'식입니까?
"에이~ 그런 것쯤이 무슨 큰 대수라고 참나..."
이렇듯 너무 간단하고, 가볍고, 부담 없이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육적 세상적 기준에서의 논리일 뿐입니다.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날이 되어 주님께서는...
세상 글로 영을 잘못 인도한 그 책임을 단호히 물을 것입니다.
또한... 그런 세상 정보에 좌우된
독자들(교인들) 역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남들이 올린 글이니 나는 그냥 읽었고
그대로 믿었다고만 할 상항이 아닙니다.
자신의 분별력이 없음을 분명히 주님은 따지실 것입니다.
신앙은 개인적인 것이므로,
누가 이렇게 해서 나도 이렇게 되었다는 핑계의 논리는
주님 앞에서 전혀 통하지 않습니다.
하여, 참인지 거짓인지를 떠나 성경적 진리가 아닌
그런 세상 정보는 가급적 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 매체가 아니더라도 세상에는 온통 그런 이야기인데
굳이, 기독 카페에서조차 그런 글을 올릴 필요가 있습니까?
세상에 찌든 찌꺼기를 정화해주는 공간이 되어야 하는데
또 세상 것을 올려 영을 흐릴 필요가 있습니까?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마태복음 22장 21절)
그래서 기독 카페나 블로그는
영적으로 확실히 기록된 성경의 말씀에 관련된 글만
올리는 것이 합당합니다.
성경은 거짓이 전혀 없는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누가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는 세상 것을
기정사실로 하여 올린다면,
분명히 그것에 좋지 못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육적인 면에서는 아니면 말고 식이겠지만,
영적인 차원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매우 복잡해집니다.
사람의 영은 아주 민감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마귀가 주는 거짓 정보에 홀려
지나친 호기심에 선악과를 먹는 불순종을 저질렀고,
그 후유증은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아담과 하와는 물론, 그들의 후손들인 우리까지
영원한 천국이냐 지옥이냐의 선택 사이에서 번민하며
험난한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렇듯 마귀는 사람을 이용하여...
교회당은 물론, 온라인의 기독 페이지에 침투하여
복음과 상관없는 정보들을 마치, 영적 진리인 양 퍼뜨리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관련된 카페와 블로그등 SNS를 들락거리는 분들은
정말 본인의 영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주님은 마귀에게도 공중권세를 허락했으므로
마귀의 활동을 다 그대로 두셨습니다.
구별하는 스펙트럼이라고 하면 적절한 비유가 될 것입니다.
이는 인생의 마지막 날에 양과 염소를 가르기 위함입니다.
정확히 증명되지 않은 세상의 정보와 소문과 난리는
반드시 사람의 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세상의 정보가 계속 들어와 내 영을 흐리게 한다면,
내 영은 쇠약해져서 주님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이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 상관 없어 보이지만,
반드시 자신의 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즉, 주님의 말씀이 아닌, 세상의 글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분명히 영적으로 이상 신호가 옵니다.
성경 말씀이나 영성이 있는 글을 계속 읽으면 마음의 평안과
은혜가 넘치며 주님께로 향하려는 마음이 강해지지만,
증명되지 않은 내용의 글들을 계속 접하다 보면
머릿속이 버글거리고
육의 습성이 나도 모르게 서슴없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사람이 자기 견해 중심적이며 극단적으로 변해갑니다.
그런 글을 접한, 후 신앙의 글을 읽으면 은혜가 안 됩니다.
또한, 신앙 글을 읽은 후 세상 글을 접하면 은혜를 다 쏟아버립니다.
세상의 것이 머릿속에 구축되어 진을 치고 있으므로
은혜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옛 중국의 고사 중에...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남편을 일찍 여의고 아들인 맹자를 위하여
3번 이사를 했는데, 첫 번 째는 죽은 사람 장사 지내는 곳에
살았지만, 맹자는 그 영향을 받아 걸핏하면 곡하는 흉내를 냅니다.
맹자의 속사람이 그 분위기에 지대한 영향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에 맹모는 거기를 떠나 시장 근처로 이사합니다.
이번에는 시장 분위기에 물들어 거래하고 가축 도살하는 모습을
계속 흉내 내기에 맹모는 또 실망하여 이번에는
서당 근처로 이사하게 됩니다.
맹자는 서당 분위기에 물들어 매일 글을 읽고 예법을 흉내 내며
비로소 학자로 성장하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주변 환경과 정보에 영향받도록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폭력 가정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그 영향으로
악을 행하는 어른으로 성장합니다.
또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역시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을 믿노라 하는 기독교인들도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계속 세상의 안 좋은 정보를 접하면
자신도 눈치 못 채는 사이에
반드시 그 영향을 받아 심신이 그리로 끌리게 되어있습니다.
예전 서양 중세 때, 수도사들이 이런 세상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오죽하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사람들과 동떨어진
깊은 수도원에 들어갔겠습니까...
정치적 좌우를 떠나...
서로 어떤 정치 세력에게만 유리하도록 편집한 가짜뉴스나
정치 글은 언제나 자신의 세력은 무조건 정당화하고
다른 한쪽을
일방적으로 증오 판단 정죄하며 공격하는데 몰두하므로
영적으로 가장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이는 니편 내편 할 것 없이, 굉장한 육적 분노를 만들어냅니다.
정치 글에 댓글 달리는 거 보십시오.
실제 폭력 수준입니다.
이 사람들이 과연 교인들이 맞나 의심될 정도입니다.
이 사람들이 왜 그런 식으로 댓글을 달겠습니까...
글을 읽는 순간 마귀의 역사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간질시켜 싸움 붙이는 데 천재입니다.
정치 글이 많은 카페에 들락거리면 머릿속이 찌릿찌릿 하며
열기가 올라오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영성은 어느새
다 사라지고, 늘 분노와 증오와 판단하는 마음이 떠나질 않고
자신의 정신 속에서 맴돌게 됩니다.
일단 육적으로 비판하면 속은 시원하고 통쾌할지 몰라도
영의 세계에서는 이미 마귀에게 패한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금한
정죄, 비판, 판단 같은 마귀의 것이 서슴없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상태가 되면... 평안은 자취를 감추고
주먹에 힘이 들어가며 굉장히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이는 절대 거룩한 분노가 아닙니다.
거룩한 분노는 증오와 미움 없이 따뜻한 사랑이 있습니다.
이런 육적 분노는 결국, 악한 영이 역사한다는 증거입니다.
마귀는 뒤에서 능글맞게 웃으며 박수를 칩니다.
머리속은 띵~해집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영이 서서히 죽어간다는 신호입니다.
다시 회복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물기는 다 사라지고,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바닥처럼
은혜는 점점 말라가고 황폐한 영적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아마 그런 것을 접하는 사람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입니다.
자신의 양심에 기록된 영의 증거는 결코, 못 속입니다.
그날이 되어 주님 앞에 서는 날...
주님께서 만드신 영을 관리 못 하여 메마른 영성으로 변질시킨
그 책임에 대하여 틀림없이 다 계산 받을 것입니다.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로마서 14장 10-13절)
프리메이슨 등 요즘 유행하는 음모론을 많이 다루는 곳에 들어가면
세상의 모든 것이 음모론으로 보여 머릿속에는 음모론으로 꽉 차
늘 보는 것마다 의심하고 불안 초조해하는 증세를 보입니다.
사람들만 만나면...
모든 대화의 화재를 음모론에 집착하는 성향이 나타납니다.
음모론의 영향으로 영이 변질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요란한 락 음악에 심취하면 그들의 영도 점차 쇠약해져
음란이나 마약에 빠지거나 거친 성격으로 변질됩니다.
평소 TV에 빠져 있다면 반드시 내 영이 영향을 받습니다.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은 매우 성격이 급해지고 난폭해지며
참을 성도 없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도 사라집니다.
예전 전방에서 총기사고의 병사가 게임 중독자였던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노래방, 비디오방, 나이트 클럽에 들락거리면
반드시 음란의 영은 물론 방탕의 영에게 이끌립니다.
교인들이 음란 사이트에 들락거리면 반드시 음란의 영이 틈탑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을 늘 음란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되고
이것을 빨리 끊지 못하고 장기화되면
반드시 현실적 음란죄로 연결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거듭난 성도는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위에 쓴 모든 것들에 대하여
애초에 관심도 없겠지만, 일부로 찾아가서 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눈에 들어와도 그냥 지나칩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은 구원과도 전혀 상관 없을 뿐더러
자신의 영만 상하게 하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가급적이면 이런 것들을 접하지 않길 권면 드립니다.
설령, 우연히 접했어도 그날그날 기도로 그 악한 영의 역사를
없에달라고 주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별것 아닌 걸로 여기고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언젠가 그 후유증이 증폭하여 터질 날이 옵니다.
마귀로부터 온 것은... 항상
분노, 근심, 초조, 의심, 걱정, 불안, 판단, 정죄, 교만, 비판 등
육신의 것이 계속 올라와 영을 계속 죽여나갑니다.
주님으로부터 온 것은...
평안, 감동, 은혜, 기쁨, 사랑, 화평, 인내, 자비, 온유 등
주님의 속성인 영적인 거룩함이 계속 올라옵니다.
하여, 글이나 영상을 보고 거룩함이 아닌,
육의 속성이 올라온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쩌다 눈에 들어와도 외면하며 피해가는 게 좋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영적 전쟁입니다.
영적 전쟁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면 반드시 후유증이 남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6장 12절)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로마서 8장 6-7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 5장 17절)
지금은 주님이 곧 오실 폭풍전야의 때입니다.
당장 내일 오셔도 별 이상하지 않은 타락한 마지막 시대입니다.
영이 잠자지 않고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의 것에 마음이 빼앗길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는 살얼음판을 걷듯 두렵고 떨림으로 그날을 기다려야 합니다.
정말 자신의 영관리 잘하십시오.
주님이 먼저 오시든지, 내가 먼저 개인 종말을 맞이하든지...
우리 모두는... 단 한 명도 그날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신앙 글에만 집중하여 붙잡으십시오.
베드로가 세상 풍랑을 바라봤을 때는 마음이 요동하여 빠져갔지만,
주님만을 바라봤을 때는 동요 없이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습니다.
부디... 주변을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을 바라보며 집중하십시오.
그날이 되었을 때 천국에 들어가 주님께 잘했다 칭찬받는
매우 기쁜 날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