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 중에 하나가 건강입니다. 요즘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키워드가 ‘더 불편하게 살아라’입니다. 이 말은 불편하게 살지 않고 편안함만 추구하다 보면 건강을 해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건강하려면 운동을 해야 하는데 운동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입니다. 예전에는 운동하는데 따로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고 자동차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걷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걷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걷기를 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골고루 잘 먹어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먹으면 편식을 하면 건강할 수가 없습니다.
먹기 싫고 입맛에 안 맞는다고 해도 몸에 좋은 음식을 먹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고 내가 먹기 싫은 음식을 먹는 다는 것이 쉽습니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켜야 살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더 잘 지켜야 합니다. 육신의 건강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혼의 건강입니다. 영혼이 건강하고 살기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을 출애굽시키기 위해서 모세를 애굽의 지도자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내려고 하지 않는 바로 왕에게 재앙을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9번째 재앙까지 내리셨고 이제 마지막 재앙을 내리겠다고 모세를 통해서 바로에게 경고하셨습니다. 그 마지막 재앙은 장자의 죽음과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는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마지막 재앙을 앞두고 모세에게 이스라엘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지시하셨습니다. 곧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이 장자의 재앙을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먼저 가족의 수를 생각해서 흠이 없는 일 년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하셨습니다.
22절에 보니까 모세는 우슬초 묶음으로 양의 피를 적셔서 바르라고 지시를 합니다. 우슬초는 박하과에 속하는 키가 작고 보잘 것 없는 식물로 팔레스타인 등장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결케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식물이었습니다. 피를 바른 다음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이 일을 규례로 삼아 너희와 너희 자손이 영원히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지키라고 하신 절기입니다. 곧 유월절절기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출애굽을 하고 난 이후에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이 유월절을 지킬 때마다는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자신을 애굽땅에서 구원하셨는지를 기억하였을 것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자꾸만 잊어 버렵니다. 가만히 보면 좋은 것을 잘 잊어 버리고 나쁜 것은 잘 기억을 합니다. 만일 유월절이라는 절기를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시지 않았다면 처음에는 이스라엘백성들이 출애굽의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겠지만 점점 잊어버릴 것입니다. 더더욱 출애굽을 경험한 세대가 지나가고 그것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계속 이어질 때 자신이 직접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잊어버리기가 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이 지킬 때 자녀들이 이 예식이 무슨 뜻이냐 묻거든 “여호와께서 애굽사람에게 재앙을 내리 실 때에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자손의 집을 넘으사 우리의 집을 구원하셨느라”이렇게 이야기 해주라는 것입니다. 곧 유월절 절기를 통해 자녀를 교육하라는 것입니다.
결국 유월절을 기억하고 대대로 이것을 자녀에게 교육을 시키고 지키라고 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재앙이 일어나는 그 당시 어린양의 피를 바르면 당연히 살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라고 할지라도 만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린양의 피를 바르지 않으면 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때 만이 아니라 이스라엘백성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잊어버리지 않고 그들로 살게 하시기 위해서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의 말씀은 우리를 힘들게 하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살게 하시기 위해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믿음이 별로 없을 때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께 원하시는 삶을 살려고 하면 그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바로 내가 사는 길이요 내 자녀가 사는 길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자녀들에게 산교육이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 아빠처럼 믿어야 하는 것이구나 엄마처럼 믿어야 하는 것이구라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저렇게 순종하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시므로 영혼이 살아나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출애굽기 12장 묵상] 지키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21-28절)|작성자 아름다운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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