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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묵상 말씀;마가복음 5장 21~34 절

    "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22절)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자가 있어...(25절)"

     

    오늘 말씀은 주님의 계속적으로 병들고 귀신들리고 가난한 자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오늘도 주님은 많은 군중들 속에 휩싸이셔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시며 걷고 계십니다.

    주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그분을 따르며 가시는 곳마다 모여듭니다.

     

    오늘 말씀속에서 주님앞에 나아온 두사람을 만나게 되십니다.

    한명은 자신의 딸이 죽을 병에 걸려 사경을 헤메고 있는 한 아버지입니다.

    한 사람은 12년동안 유출병으로 고통속에 살아온 한 여인입니다.

     

    회당장인 야이로는 사회적인 위치와 신분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그는 사랑하는 딸을 가진 한 아버지입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그는 절박한 심정과 애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체면도 위신도 버리고 주 앞에 엎드리어 간구합니다.

    죽어가는 저의 딸을 살려 주소서....

     

    12년을 유출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한 여인은 수많은 군중속에 숨어서 살며시 주님을 만집니다.

    유출병이란..레위기15장에 보면 한마디로 "불결한 사람"입니다.

    그녀가 만지는 물건, 사람..그몸이 닿는 곳과 앉았던 자리..

    무엇이든 그녀의 몸이나 손에 닿기만 하면 모두가 더럽힘을 받은 것이므로 격리 대상입니다.

    그녀와 동침한 사람은 물론 닿은 곳이면 다 다럽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그녀는 사회와 격리가 된체..사람들이 더럽다고 손가락질 하며 피했을 겁니다.

    그러한 불결한 여인이 어찌 드러내 놓고 주님을 만나겠습니까..

    감히 거룩하신 그분을 만졌음을 알게 되는 날이면 돌로 맞아 죽을 판입니다.

    그녀는 주님을 살며시 만지고 가만히 돌아가고자 했을겁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녀를 찾아 내시었습니다. 당신 앞에 불러 세우셨습니다.

     

    오늘 두 사람을 만나시는 주님을 뵈오며 저는 한가지 사실을 깨닫습니다.

    바로 관계입니다. 주님과 일대일의 관계성을 말씀 하심을 듣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은 주님과 일대일로 만나는게 아니라 그저 군중속에 섞여

    그분이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구경하며 신기해 하며 바라보고 있는 겁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이렇게 주님을 멀리서만 바라보며..

    가까이 있다 하여도, 그저 이웃으로만 존재 하고 있는 이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자신이 그들 무리속에 있다 하여도..그분과 가까이 있고 그분을 바라만 보고 있다 하여도

    그것이 예수님께 연결되어 있다고 믿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것(about),과. 하나님 그분 자신을 아는 것(He Himeself)은

    현격한 차이가 있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은...요즘 같으면 티브이로도 소문으로도 알 수가 있는 겁니다.

    언젠가도 이야기 했지만 미국의 대통령..조지 부시를 우리는 다 압니다.

    또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과 일대일로 알지는 못합니다...그것은 아는 것일 뿐입니다.

     

    안티크리스트들 중에 목회자나 장로나 집사의 아들 딸들이 많답니다..참..아픈일입니다.

    그들은 모태신앙인들입니다. 어려서 부터 예수님에 대해 귀따갑게 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이 부모들의 잘못된 신앙의 모습에 실망하여서 그렇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그들은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지 못했습니다. 군중속에 섞여서 주님을 알뿐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서울 가본 사람하고 안가본 사람하고 싸우면 안가본 사람이 이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들어 본 지식만으로도 직접 구경하고 온 사람을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지는 않은지 살펴 봅니다..

    들어 온 지식만으로..혹은 자신이 교회에 하는 일이 많아서..주님을 알고 있지는 않은지요..

    군중속에 섞여서 그저 몰려 다니며 주님을 바라보고 구경하는 사람이 아닌지요..

     

    오늘 주님은 당신 앞에 절박한 심정으로 나아온 회당장 야이로와..

    가만히 숨어서 주님을 만지고 고침 받은  혈루병 여인을 만나십니다.

    혈루병 여인은 숨어서 주님을 만졌지만..주님은 그녀를 직접 대면하여 만나시길 원하셨습니다.

    주님이 그 여인을 아시고 누구냐..하고 말씀하실 때에 그 여인은 자신의 부끄러움도 잊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음에도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렸습니다.

     

    우리도 주님 앞에 나아와 일대일로 그분과 만나고 대면하여 보고 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과 개인적으로 깊은 사귐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 본 사람만이 그분을 압니다.

    주님과 지속적으로 깊은 사귐을 갖는 사람만이 그의 삶에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새롭게 나를 만나주시는 주님...주님을 더욱 깊이 알기를 원하는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예수님..

    비천하고 병들고 가난한 저를 당신이 찾아 내어 불러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아무리 숨으려 했어도 당신은 저를 찾아 내시었습니다.

    오! 주님...감사합니다..저를 찾아 주셔서....

    또한 저를 고치시고 당신의 놀라우신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 생명으로 인하여 저에게 거룩과 의로움과 지혜로우심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 앞에 기꺼히 나아갑니다..저를 만지소서...

    오직 주님으로만 채우시고 가득하게 하소서..아멘..

     

    글쓴이: sara
    출처: ♡어지니♡

    http://cafe.daum.net/eoj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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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천상의 비밀
    글쓴이 : J_카타리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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