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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나는 아니라한다.
이것이 선악과를 따먹은 인간의 본연의 모습이다.
나는 본다.
하나님이라는 낱말을 늘 입에 올리면서도
정작 하나님 개념을
자기 식으로 이해하고 추구하면서 우상 숭배하고 있는 나를.
나는 본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예수의 허상을 섬기고 있는 나를
나는 본다.
광신의 인간. 미신의 인간이 되어 있는 나를
나는 본다.
배타적 인간이 되어서는 아니된다고 하면서
배타하고 있는 나를.
나는 본다.
남을 비판해서는 아니된다고 하면서
남을 비판하고 있는 나를.
나는 본다.
거룩함을 추구한다면서
더러움으로 가득차 있는 나를.
나는 본다.
사랑과 평화을 외치면서
미움과 질투와 분노로 갈등하는 나를.
이것이 나다.
그러나
나는 안다.
선악과는 참생명을 앗아간다는 것을.
그래서 나는 선악과와 대적한다
나는 안다.
선악의 분별은
자신을 악에서 보전하는 데와 남을 돕는데 사용되야 함을.
그리하지 아니하면 정녕 죽으리라.
2007. 04. 20.
이제민 신부님의
"인생낱말사전을 펼치며"라는 글을 인용함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
(마태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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