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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어둠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실이 약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요한 3, 19)
도스토예프스키의 신학 소설 ’죄와 벌’에서 청년 라스콜리니코프는
세상의 불의에 대항하여 정의의 이름으로 이중 살인을 벌인다.
그는 고리대금업을 하는 하숙집 노파가 세상을 어둡게 하는 악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둠인 악을 제거하면 정의의 빛이 세상을 밝게 할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악을 제거하였다.
밝은 빛은 오지 않고 자신이 더욱 어둠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사실 그에게,
없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노파가 불의한 세상에서 어둠으로 보인다.
그러나 빛이 세상에 온다는 것은 어둠을 제거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어둠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비추는 빛으로서
사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 또는 어두운 세상을 단죄하기 위해서
오시지 않았다. 그분은 악이 선으로 살도록 어두운 세상이 환한 빛의 세상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구세주로서 오셨다. 하느님은 사랑이시지 징벌이 아니다.
- 곽승룡 비오 신부 -
........................................
차원의 다름 / 카타리나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들의 동료들 아픔까지도 이용해 먹는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들의 동료들의 잘못됨을 눈감아 버리는 비상식적인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에 눈멀고 귀멀어
배신을 하고도 배신인 줄 모르고
부끄러운 짓을 행하고도 부끄러운 짓인 줄 모르는 사람들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서로 할퀴고 물어뜯는
이런 사람들이 부르짖는 정의를 어찌 정의라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정의가 아닌 불의일 뿐이다...
사람의 "의"는 에로스 사랑..
그래서 사람의 "의"는 모순을 낳는다...
사람은
믿을만한 존재가 아닌
다만 사랑할 존재일 뿐이다.
조물주와 조물이
아가페 사랑과 에로스 사랑이
차원이 다름을 알게되면
세상의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가
세상이 말하는 평화와
예수가 우리에게 준 평화가 다름을
그대들은 알게되리.....
05.10.27
...............................................
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갈 수는 있는 것일까??
저는 제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작게든 크게든
우리는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하지만
해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저만봐도 그렇습니다.
자의는 아니였지만
인터넷상에서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고자 쓴 저의 글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악한 감정을 갖게 하게도 하고
미움과 분노를 자아내게도 하고
심지어는 커다란 아픔을 주는
해로움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듯 나는 세상에 살면서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해를 끼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어디 그것 뿐입니까
내 안에는 언제나
선과 악이
사랑과 미움이
고상함과 천박함이
기쁨과 고통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내가 인간이라는 게 몸서리쳐지도록 싫을 때도 있습니다만
벌레가 아닌 인간으로 태어나서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벌레를 잡아죽이면서
"벌레야 미안하다 너도 살고자 태어났을텐데.."
그러면서 내가 인간이라는 게 참 고맙다하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치환님의 노래가사처럼
자기 밥그릇 앞에서는 개새끼들이 되는 것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을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노라면
자기 밥그릇 앞에서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습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습니다.
절대의 가치도 절대의 신념도 없습니다.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증오도 없습니다.
개새끼들이라고 욕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았더니
인간에게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절대의 가치도 절대의 신념도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증오도 없는 이유는
에로스 사랑을 하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개새끼가 아닌 인간이라 불리우기 위해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절대 선이고
영원한 친구이고
절대의 가치이고
영원한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야겠노라고
그것이 불가능할지라도 말입니다.....^^*
06.01.17
......................................
오늘 아침
이 글이 또다시 가슴을 파고 들어오네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빛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실이 약하여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했다." (요한 3, 19)
도스토예프스키의 신학 소설 ’죄와 벌’에서 청년 라스콜리니코프는
세상의 불의에 대항하여 정의의 이름으로 이중 살인을 벌인다.
그는 고리대금업을 하는 하숙집 노파가 세상을 어둡게 하는 악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둠인 악을 제거하면 정의의 빛이 세상을 밝게 할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악을 제거하였다.
밝은 빛은 오지 않고 자신이 더욱 어둠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사실 그에게,
없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노파가 불의한 세상에서 어둠으로 보인다.
그러나 빛이 세상에 온다는 것은 어둠을 제거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어둠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비추는 빛으로서
사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악을 제거하기 위해서 또는 어두운 세상을 단죄하기 위해서
오시지 않았다. 그분은 악이 선으로 살도록 어두운 세상이 환한 빛의 세상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구세주로서 오셨다. 하느님은 사랑이시지 징벌이 아니다.
- 곽승룡 비오 신부 -
........................................
차원의 다름 / 카타리나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들의 동료들 아픔까지도 이용해 먹는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자신들의 동료들의 잘못됨을 눈감아 버리는 비상식적인 사람들
자신들의 목적에 눈멀고 귀멀어
배신을 하고도 배신인 줄 모르고
부끄러운 짓을 행하고도 부끄러운 짓인 줄 모르는 사람들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서로 할퀴고 물어뜯는
이런 사람들이 부르짖는 정의를 어찌 정의라 할 수 있겠는가..
이는 정의가 아닌 불의일 뿐이다...
사람의 "의"는 에로스 사랑..
그래서 사람의 "의"는 모순을 낳는다...
사람은
믿을만한 존재가 아닌
다만 사랑할 존재일 뿐이다.
조물주와 조물이
아가페 사랑과 에로스 사랑이
차원이 다름을 알게되면
세상의 정의와 하나님의 공의가
세상이 말하는 평화와
예수가 우리에게 준 평화가 다름을
그대들은 알게되리.....
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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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갈 수는 있는 것일까??
저는 제가 그렇지 못해서 그런지
이 세상에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작게든 크게든
우리는 서로에게 이로움을 주기도 하지만
해로움을 주기도 합니다.
저만봐도 그렇습니다.
자의는 아니였지만
인터넷상에서
타인에게 이로움을 주고자 쓴 저의 글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악한 감정을 갖게 하게도 하고
미움과 분노를 자아내게도 하고
심지어는 커다란 아픔을 주는
해로움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듯 나는 세상에 살면서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해를 끼치며 살고 있을 것입니다.
어디 그것 뿐입니까
내 안에는 언제나
선과 악이
사랑과 미움이
고상함과 천박함이
기쁨과 고통이 공존합니다.
그래서
내가 인간이라는 게 몸서리쳐지도록 싫을 때도 있습니다만
벌레가 아닌 인간으로 태어나서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벌레를 잡아죽이면서
"벌레야 미안하다 너도 살고자 태어났을텐데.."
그러면서 내가 인간이라는 게 참 고맙다하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안치환님의 노래가사처럼
자기 밥그릇 앞에서는 개새끼들이 되는 것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을 부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노라면
자기 밥그릇 앞에서는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없습니다.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습니다.
절대의 가치도 절대의 신념도 없습니다.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증오도 없습니다.
개새끼들이라고 욕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았더니
인간에게
절대 선도 절대 악도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절대의 가치도 절대의 신념도
영원한 사랑도 영원한 증오도 없는 이유는
에로스 사랑을 하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나는
개새끼가 아닌 인간이라 불리우기 위해서
예수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절대 선이고
영원한 친구이고
절대의 가치이고
영원한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을 닮아야겠노라고
그것이 불가능할지라도 말입니다.....^^*
0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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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이 글이 또다시 가슴을 파고 들어오네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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