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다이어트] ②플라스틱 폐기물 11년새 2.4배로 늘어
해양쓰레기 83%가 플라스틱…일회용컵 사용 연 30억개 육박
https://v.daum.net/v/20230109053021856
'1인당 88㎏' 플라스틱 배출 세계 3위 오명 언제까지
[편집자주]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택배, 배달 등 생활 패턴이 자리잡으며 일회용품 사용과 플라스틱 배출량이 급증했다. 썩지 않는 비닐과 플라스틱은 자연과 인간을 위협하고 있고, 폭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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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환경부에 따르면,
생활계 폐기물(건설·사업장 제외) 중 플라스틱은 2009년 188만700톤에서
2016년 265만4354톤, 2018년 322만9593만톤, 2019년 417만6805톤,
2020년 457만8072톤으로 해마다 크게 늘었다.
연간 배출량이 11년 만에 2.4배로 불어났다.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2016년 기준
각국의 국민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는 88㎏으로 미국(130㎏) 영국(99㎏)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최근 5년간 우리나라 생활계 플라스틱의 분리배출 비율은 40~50% 수준이나
실제 물질로 재활용되는 비율로 따지면 더 낮다.
그린피스는 2019년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22.7%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전국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13만8000톤으로 그중 플라스틱이 83%를 차지했다.
해양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형태가 변해
생선과 조개 등에 스며들어 밥상에 오른다.
◇ 라벨 붙은 페트병, 분리수거해 봤자
플라스틱을 아예 쓰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적게 쓰는 것에 앞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재활용률 제고가 급선무다.
일례로 정부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모든 공동·단독주택에서 '투명페트병의 라벨 제거 후 분리배출'을 의무화했다.
투명페트병을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해선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후 라벨지를 제거하고 찌그러트리는 등
압축해 배출해야 하나, 이행률은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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