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개역개정 사도행전 15 : 5~11)
그런데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 몇이 나서서,
“그들에게 할례를 베풀고 또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사도들과 원로들이 이 문제를 검토하려고 모였다.
오랜 논란 끝에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에게 말하였다.
“형제 여러분, 다른 민족들도 내 입을 통하여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하느님께서 일찍이 여러분 가운데에서 나를 뽑으신 사실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하신 것처럼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시어 그들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정화하시어,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도 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은 왜 우리 조상들도 우리도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형제들의 목에 씌워 하느님을 시험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주 예수님의 은총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믿습니다.”
(가톨릭 사도행전 15 : 5~11)
'오늘의 성경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복음 12장 23~26절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0) | 2021.03.16 |
---|---|
사도행전 15장 14~20절 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0) | 2021.03.15 |
요한복음 12장 12~18절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0) | 2021.03.13 |
요한복음 11장 47~53절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0) | 2021.03.12 |
요한복음 11장 39~45절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0) | 2021.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