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백범 김구선생님의 백범일지에 보면 이런 글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나님이 내게 물으시면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하고 물으면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라고 할 것이오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 번째 물음에도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 독립이요라고 대답할 것입니다.”우리는 이 글을 통해서 김구 선생님께서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했는지얼마나 우리나라의 독립을 원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소원이 있습니다저와 여러분에게도 소원이 있습니다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서울대학교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인 학생은 잠도 덜 자고 최선을 다하여 공부합니다장사를 해서 성공을 하기를 소원하는 사람은 장사를 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자신의 노력 외에도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그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도 할 것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기에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마음의 소원이 이루지게 하는 명확한 방법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37편은 다윗이 지은 시인데요다윗은 여호와를 기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신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새번역 성경은 이 구절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기쁨은 오직 하나님께 찾아라 하나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하나님께 오직 기쁨을 찾으라는 말씀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라는 것과 동일한 말씀입니다곧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 무엇일까요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그 중에 몇 가지만 생각해 보면요첫째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양에 대한 비유 말씀을 하고 난 이후에 결론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15:7)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때 너무나 기쁘셔서 천국에서 잔치를 벌이십니다.

둘째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삼상15:22절 말씀입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사울왕은 하나님은 무조건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면 기뻐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사무엘이 그것이 아님을 지적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것은 제사보다 순종이라는 것입니다우리도 하나님께 무엇을 많이 드리면 기뻐하실 것이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많이 드려야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도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도 이는내 사랑하는 아들이요기뻐하는 자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예수님이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셨기 때문입니다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11: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우리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보면 주님께서 이방지역인 두로와 시돈지방으로 가셨을 때 가나안 여자가 자신의 딸이 흉악한 귀신을 들려 예수님께 소리를 지르며 도움을 구합니다그러나 예수님은 한 말씀도 대답을 하시지 않으십니다보통은 예수님께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을 제자들이 차단을 했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그 여인의 도움을 외면하시는 주님을 보면서 제자들이 와서 여자가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오니 좀 어떻게 해서든지 돌려 보내달라고 주님께 요구를 합니다.

제자들의 요구에도 주님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대답을 하십니다이 가나안여인은 어떻게 주님의 이 대답을 들었는지 예수님께 재빠르게 와서 절을 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다시 한 번 도움을 청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 여인에게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도움을 거절하십니다지금 주님은 이 여인을 개취급을 하고 있습니다그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짐승취급을 했습니다유대인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주님은 그러시면 안 될 것 같은데 주님도 지금 가나안여인을 개 취급을 하시면서 자녀의 떡을 줄 수 없다고 하십니다이는 곧 너의 딸을 낫게 해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물론 주님이 여인을 테스트 해보기 위한 의도를 가지고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듣는 가나안 여인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그런데 주님의 말을 들은 여인은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이 말을 조금 쉽게 표현을 이렇습니다. “주님 어떻게 아셨습니까예 저는 개입니다자녀의 떡을 먹을 자격이 없는 개입니다그런데요 주님 개들도 자녀의 떡을 먹을 자격은 없지만 떡 부스러기는 얻어먹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떡 부스러기라도 좀 주십시오” 주님은 이 여인의 대답을 들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주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고 깜짝 놀라서 네 믿음이 크다고 칭찬을 하십니다이 여인의 믿음이 주님을 기쁘시게 한 것입니다결국 가나안 여인은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했고 자신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소원을 다 이루어주십니다또한 우리는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의 소원을 아뢰기만 하면 그 소원이 어떤 소원이든지 이루어 주실까요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는 소원도 있고 이루어 주시지 않는 소원도 있습니다여러분도 경험해 보셔서 아실 겁니다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잘못된 것일까요아닙니다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다른 뜻이 있는 것입니다.

요즘 대세남 중에 한 명이 가수 임영웅입니다한국은 지금 트로트 열풍가운데 빠져 있는데요 트로트 열풍의 중심에 임영웅이 있습니다한 조사에 의하면 임영웅이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위라고 합니다그런데 어떤 믿음 있는 처녀가 임영웅에게 빠져서 하나님께 임영웅씨를 제 남편이 되게 해주십시오저의 소원입니다하나님께서 그렇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기도했다고 생각해보십시오여러분이 하나님이라면 이 처녀의 소원을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03년에 상영했던 짐케리가 주연한 부르스 올마이티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부르스 올마이티를 우리나라말로 번역을 하면 전능한 부르스라는 의미입니다이 영화의 주인공 브루스는 지방 방송국의 뉴스 리포터였습니다그는 재미있고 소박한 이웃들의 얘기를 소재로 해서 능숙한 입담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리포터였습니다하지만 정작 그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별 볼 없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부르스는 곧 은퇴할 앵커의 후임이나 적어도 극적인 사건의 현장을 전하는 것이 그의 꿈이었습니다이런 부르스는 하나에서 열 가지 모든 삶이 불만이었고 그는 쉴새 없이 신에게 불만을 쏟아 놓았습니다이렇게 불만히 가득한 부르스에게 어느날 신이 나타나서 내 대신이 이 세상을 잘 다스릴 수 있겠느냐고 묻습니다부르스는 잘 할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신은 부르스에게 두가지 조건하에 전지전능한 능력을 주면서 세상을 잘 이끌어보라고 합니다그 두 가지는 아무리 전능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일 수가 없고 또 자신이 신이라는 것을 꼭 숨겨야 한다는 것입니다전지전능한 능력을 받아 신이 된 부르스는 얼마나 신이 났는지 모릅니다정말 마음 먹은대로 모든 것이 다 되었습니다꽉 막힌 도로에서 마음만 먹으니까 차들이 다 비키면서 길을 만듭니다날씨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사랑하는 애인을 위해 달도 가까이 당겨 올 수 있었습니다자신이 원하는 앵커의 자리까지도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날마다 브루스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밤만 되면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사람들이 기도하는 소리였습니다신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기도를 들어보고 응답해주는 일인데 브루스는 이 일이 귀찮아서 이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컴퓨터에 입력을 시키고는 yes라고 대답을 합니다어떤 일이 벌어졌을 까요난리가 났습니다복권1등 당첨자들이 쏟아지고 대학에 정원이 초과되고 도시에는 재앙이 일어났습니다지금도 하나님께서 어떤 기도든지 다 응답해 주면인간의 소원을 다 들어주시면 세상이 난리가 나지 않겠습니까엉망진창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혹시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실망하기보다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먼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기계적인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자녀라는 인격적인 관계입니다부모의 마음은 자식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합니다.

7:9-11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는데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또한 롬8:32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가장 귀한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를 구원하시기에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셨다는 것입니다우리를 위해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인들 못 주시겠습니까다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우리가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 혹시 나의 소원이 안 이루어져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좋으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실 줄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사람들이 우상앞에서 재물을 갖다 바치고 정성을 다 해서 비는 목적이 무엇입니까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입니다내가 당신에게 이 만큼 했으니까 내가 소원하는 것을 이루어 달라는 것입니다한마디로 우상과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결국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입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을 달래고 기분 좋게 해서 우리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그것을 행하는 종교입니다곧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 신앙의 목적입니다주님께서도 마지막 십자가를 앞에 두고 하나님께 간절히 무엇을 위해 기도하셨습니까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또한 빌2:1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신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께 무조건 마음의 소원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먼저 이런 질문을 던져 보았으면 좋겠습니다나의 소원이 정말 하나님의 얼굴에 미소 짓게 하는 가나는 이 소원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루어 드릴 것인가하나님의 얼굴에 미소 짓게 하는 소원이라면 하나님은 그 소원을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나의 소원이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면 그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성숙한 신앙의 자리로 나가야 합니다우리가 원하는 소원을 무조건 이루어달라고 때를 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소원이 주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소원이 돼야 합니다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어 드리기 위한 소원이 돼야 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왕을 이어 왕위에 올라 태평성대를 누리고 있을 때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일천번제를 드리는 솔로몬을 보시면 하나님께서는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감동으로 솔로몬을 찾아오십니다그리고 솔로몬에게 입가에 미소를 지으시며 솔로몬아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내게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주의 백성을 재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솔로몬의 이 대답을 들으신 하나님은 얼마나 감동이 되셨는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리니 네 전의 왕들도 이런 일이 없었거니와 네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 하시니라”(대하1:11-12) 솔로몬은 단지 지혜를 구했을 뿐인데 그것이 하나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니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의 소원인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광을 덤으로 주십니다이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하십니까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십시오잃어버린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시므로 하나 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십시오순종하시므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십시오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그러나 우리는 먼저 그 소원이 하나님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지그 소원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는 지를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림으로 마음의 소원을 이룰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마음의 소원을 이루는 방법( 시37:4)|작성자 아름다운 설교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