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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개역개정 마가복음 3 : 31~35)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 

그분 둘레에는 군중이 앉아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스승님을 찾고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그리고 당신 주위에 앉은 사람들을 둘러보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바로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가톨릭 마르코복음 3 :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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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는

혈연, 지연, 학연, 교연(종교), 민족, 국가 등등으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공동체(무리) 그  너머에 있는 나라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르시기를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마태12:48~50) 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마가 10:29~30)

와도 일맥상통한다.

 

개인적인 친분관계(혈연,지연,학연,교연, 민족, 나라등등)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감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혈연에 의해 연결된 가족관계와 공동체(무리)의 결속력은

자신들의 이익과 공동체(무리) 이익에 급급한 나머지

정의와 선악의 분별을 눈멀게 함으로써 진정한 공의와 선의를 저버리게 한다.

 

하나님은 해를 누구에게나 비추시고

비를 누구에게나 내려주시는 분이시다.

 

종족유지와 번식만을 위해 약육강식으로 이루어지는 동물세계에서 살 것인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에서 살 것인가?

이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 6:33)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08.08.29 by 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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