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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신 분,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어,

해가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불러모으셨다.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 

 

우리 하나님은 오실 때에,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삼키는 불길을 앞세우시고,

사방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면서 오신다. 

당신의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위로 하늘을 보시고, 아래로 땅을 보시고서 

 

"나를 믿는 성도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희생제물로 나와 언약을 세운 사람들을 나에게로 불러모아라" 하고 이르셨다.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함은, 하나님, 그분만이 재판장이시기 때문이다. (셀라) 

 

"내 백성아, 들어라. 내가 말한다.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두고 증언하겠다.

나는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너희를 탓하지는 않는다.

너희는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나에게 늘 제물을 바쳤다. 

나는 너희의 집에서 수소를 가져 가지 않는다. 너희의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 가지도

않는다.  숲 속의 뭇 짐승이 다 나의 것이요, 수많은 산짐승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산에 있는 저 모든 새도 내가 다 알고 있고, 들에 있는 저 모든 생물도 다 내 품 안에 있다. 

내가 배고프다고 한들,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

온누리와 거기 가득한 것이 모두 나의 것이 아니더냐?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숫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너희가 하나님에게 가져 올 참 제사는 감사하는 마음이요,

너희가 '가장 높으신 분'에게 가져 올 참 서원제는 너희가 맹세한 것을 지키는 바로

그것이다.  그러므로 재난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내가 너를 구하여 줄 것이요,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어찌하여 감히 내 법규를 전파하며, 내 언약을 감히 너의 입에 담느냐? 

너희는 내 교훈을 역겨워하고, 나의 말을 귓전으로 흘리고 말았다. 

도둑을 만나면 곧 그와 친구가 되고, 간음하는 자를 만나면 곧 그와 한 통속이 되었다. 

입으로 악을 꾸며내고, 혀로는 거짓을 자아올렸다. 

동기간의 허물을 들추어내고 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동기들을 비방하였다. 

이 모든 일을 너희가 저질렀어도 내가 잠잠했더니,

 너희는 틀림없이, '내가' 너희와 같은 줄로 잘못 생각했구나.

이제 나는 너희를 호되게 꾸짖고, 너희의 눈 앞에 너희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 보이겠다. 

 

하나님을 잊은 자들아, 이 모든 것을 깨달아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어도 구하여 줄 자가 없을까 두렵구나. 

 

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 사람이 나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사람에게, 내가 나의 구원을 보여 주겠다." 

(표준새번역 시편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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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질 때에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집,

곧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을 압니다. 

우리는 이 장막 집에서 신음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의 집으로 덧입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장막집을 벗을지라도 벌거벗은 몸으로 드러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장막에서 살면서, 무거운 짐에 눌려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을 벗어 버리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덧입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킴을 받게 하려 함입니다. 

이런 일을 우리에게 마련해 주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가 육신의 몸에 머물러 살고 있는 동안에는,

주님에게서 떠나 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바탕으로 삼아서 살아가는 것이지,

보는 것을 바탕으로 삼아서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마음이 든든합니다. 우리는 차라리 몸을 떠나서, 주님과 함께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몸 안에 머물러 있든지, 몸을 떠나서 있든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각 사람은, 선한 일이든지 악한 일이든지, 몸으로 행한 모든 일에 따라,

마땅한 보응을 받아야 합니다. 


[화해의 직분]

 

우리는 주님이 두려운 분이시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사람들을 설득시키려고 합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 앞에서 밝히 드러났습니다.

여러분의 양심에도 우리가 밝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또다시 우리 스스로를 치켜 올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우리는, 여러분이 우리를 자랑할 수 있는 근거를 여러분에게 드리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속에는 자랑할 것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만 자랑하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대답할 말을 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쳤다고 하면 하나님을 두고 미친 것이요,

우리가 정신이 온전하다고 하면 여러분을 두고 온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휘어잡습니다. 우리가 확신하기로는,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셨으니, 모든 사람이 죽은 셈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신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이제부터는 자기들 스스로를 위하여 살지 않고,

자기들을 대신하여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그를 위하여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는 아무도 육신의 잣대로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전에는 우리가 육신의 잣대로 그리스도를 알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켜서 여러분에게 권면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죄를 모르신 분에게, 우리 대신에 죄를 씌우셨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표준새번역 고린도 후서 5장)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4~5)


    천상의비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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