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죄값으로 몸이 이 지경이 �겁니다. 당장 예수님에게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세요."
장애인 대상으로 선교하는 무리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몸이 불편한 것이 그로인해 장애을 입은 것만으로도 장애인 본인 입장에서는 속터지고 서글픈 일인데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종교라는 기독교 신자들의 악담을 퍼붙으며 장애인들에게 선교하는 것이 정상적 개념이며, 또한 그렇게 선교하는 기독교인들의 말이 사실이라 쳐도 그 죄값으로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 야훼라는 사막신또한 정상적인 신인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무슨 장애인 선교라는 자체가 지상과업인마냥 떠벌리며 막상 선교하는 방식또한 욕좀 해야겠다.
한 집안에서 손님을 데려오면서 그 손님에 대한 준비성 또한 없으면 그 집안은 예의없는 집안일 것이다.
무슨 소리인고 하니 한국에서는 장애인이 예배드릴 수 있게 편의시설을 갖춘 일반교회를 찾아보기 힘들다라는 말이다.
예전에 한 청각장애인을 만난적이 있다. 이 장애인은 한때 교회을 다녀지만 지금은 다니지 않는다.
"예배시간만 되면 졸기 일쑤입니다. 또한 그것을 보고 이해을 못하는 교회 신자들이구요. 수화통역이 없이는 목사의 설교를 전혀 알아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자주 졸았죠. 그런데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교회신자들은 저보고 마귀 들려다고 뒤에서 수근덕 거리고 목사역시 절 보는 눈치가 않좋더라구요."
그가 하얀백지에 나에게 하소연 하는 글들을 보며 장애인들을 �이할 준비도 돼지 않는 또한 그러한 준비에 대해 관심도 없는 한국의 교회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 다시금 생각해본다.
말로만 사랑이요. 주님은 사랑이라 외친들 무엇하리요. 그래서 장애인도 사랑하여 선교하겟다라고 한다라면 이 얼마나 위선적이냐 이것이다.
교회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대상으로만 인식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에서는 장애인이 예배볼수 있게 편의시설을 갖춘 일반교회를 찾아보기 힘들다. 청각장애인은 수화통역이 안 돼 목사들의 설교를 알아들을 수 없다. 교회 문턱은 높아 휠체어가 다니기 어렵다. 시각장애인이 교회에 들어가면 이상한 분위기가 흘러 결국 발걸음을 되돌리게 된다. 한마디로 한국교회들은 장애인을 맞을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이다. 장애인들은 기존 교회에는 물론 새로 짓는 교회에서도 그들을 위한 시설을 제대로 갖춘 교회가 없다. 그래서 장애인 선교의 이면에 숨겨진 선교로 치장된 그들의 사랑은 위선이라는 것이다.
장애인에 대한 관심 부족은 교회들의 예산 책정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일부 교회를 제외하고는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거의 배정하지 않는다. 장애인 선교와 복지에 무신경한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장애인 복음화율은 5% 미만에 그치고 있다. 비장애인 복음화율 30%대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치다. 말로 장애인 선교 장애인 복음화니 선교라는 위선적인 작태을 잘 드러내는 수치가 아닌가?
이전에 필자가 신학대 다니던 시절(그당시는 나도 열렬한 기독교인였다. 지금은 안티로 거듭났지만)에 몇몇 뜻이 통하는 이들과 함께 장애인들이 예배을 볼수 있게 예배처소를 제공해 주길 요청했지만 한 교회도 허락해 주지 않았다.
많은 교회는 장애인 신자를 교회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에 부담스러워 한다. 기독인들도 장애인을 불편해 하고 이들에 대한 포용력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교회와 교회학교의 시스템도 장애인과 장애 아동을 배려하며 운영되지 않는다. 교회 안에서 예배를 드리더라도 장애인 선교회를 만들어 따로 예배 드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장애인들은 교회 밖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한국처럼 장애인 교회와 비장애인 교회가 따로 존재하는 사례는 다른 나라에선 찾아보기 어렵다. 이처럼 한국 교회는 장애인 신자들을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수용하지 않고 오히려 배척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또한 이얼마나 위선적인가 라며 난 무수하게 질문한다.
기업화된 교회들 그러나 정작 이것들을 다같이 공유하는 공동체 정신이 없는 한국교회의 현실 신도들의 헌금은 이렇듯 소외된 자신들의 이웃인 장애인 조차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그 헌금들이 누굴 살찌우는 도구로 활용하는지 잘들 생각해보길 바란다.
여기까지 읽으신 기독교인들은 그럼 장애인 교회을 따로 지으면 돼자나라고 반문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필자에게 이렇게 반문한다라면 난 그자을 내 눈앞에 잇다라면 성경책으로 그의 면상을 후리겟다.
이유는 바로
“분리된 교회에서 서로 다른 예배를 드린다면 장애인을 향한 비장애인들의 이해와 관심어린 조력은 원천 봉쇄될 것이며 장애인 또한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야 하는 본질적인 소명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필자의 발언같은 말이 성경적이며 교회을 위한 발언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래서 당신의 이중성 장애인을 대하는 행동이 누가 더 성경적인지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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