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신앙글)
[스크랩] ♤ 교회란 무엇인가? - 6.. 교회의 일과 일꾼들
J_카타리나
2005. 10.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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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비롯하여 기독교인들이 교회가 무엇인가를 바르게 앎으로써
바람직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하며
울님들 모두에게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게 되기를 빌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공의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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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회의 일과 일꾼들
1. 일하기 위해서 세워진 교회
교회가 세워진 목적은 [그리스도의 일]을 계승하는 데 있다.
[그리스도의 일]이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확장하는 일이다.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시작하시고 계속 확장되어 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하나님께서 완성하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홀로 그 일을 완전히 수행하시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통해서 진행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공동체인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기관이다. 그리스도께서 시작하신 그 일을 교회가 계승해서
수행하는 것이다.
2. 교회의 일을 수행할 일꾼들을 세움
교직 제도의 시작 : 교회가 주님의 일을 맡아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일을 담당할
일꾼이 필요하다. 사도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복음을 열심히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교회가 부흥하였다. 그래서 사도들의 업무량이 너무 많아져 감당할 수가
없게 되었다. 사도들은 일곱 집사들을 세워 그 많은 일들을 분담하게 되었다.
이것이 교회의 조직의 시작이요, 교직(敎職)의 출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도들은 세상을 떠나면서 그 직무를 누구에게 물려주었는가?
어떤 특정인들에게 물려주었다기 보다는 모든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에 위임하셨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일을 공동으로 수행해야 할 사명을 받은 것이다.
3. 교회의 공동 직무와 특별한 직무의 분화(分化)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일들 중에 그리스도인 하나 하나가 반드시 똑같이 해야 할
일들이 있다. 복음 전하는 일이나 말씀을 가르치는 일, 중보의 기도 생활,
화해자의 역할, 형제의 발을 씻기는 봉사의 일, 구제하는 일 등은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의 구성원이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 모두가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사역이요 필수적인 사역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전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자라나고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성례식을 거행하고 성경을 해석하고
설교하는 일들, 구제하고 봉사하는 일들을 수행하는 데 있어, 그 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그 직무의 목적대로 훌륭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적재적소에 맞는 직무 담당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교회는 성령의 은사를 따라서 여러 가지 직임을 세우게 되었다. 교회의 평신도 모두가
공동으로 수행해야 할 공동 직무가 기본이요 중요한 것이지만, 교회가 필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특수한 경우에 세우는 특별 직무가 구분되는데 이것은 결코 특권도 아니고
신분의 차등을 뜻하는 것도 아니다. 그 근본 정신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가장
효과적으로 섬기고자 한 것이다. 그러므로 교황이나 주교나 신부와 같은 신분과
평신도들의 신분을 구별하는 교직 제도는 초대 교회의 정신과는 판이한 것이다.
4. 여러 가지 직무들
초기 교회의 여러 가지 직무들을 성경에서 찾아보면 사도와 선지자(예언자) 전도자,
목사, 교사, 장로, 감독, 집사 등이다. 이러한 모든 직무는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경우와, 교인들이 선출한 경우로 나눌 수 있고, 칼빈의 분류대로
[가르치는 직무]와 [봉사하는 직무]로 나눌 수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직무는 하나님의 은사를 따라 나누어지는 것이고, 그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튼튼히 세우고 성도들을 온전케 하는 일이요, 봉사하는 일이라는 것이다(엡 4:12).
모든 직무는 성령께서 세우시고 성령께서 주장하심으로 성령께 복종함으로,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그 일을 수행할 수 있다(고전12:4-6, 행1:8).
- 옮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