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말씀 나눔

[스크랩] 마태복음(19)

J_카타리나 2005. 8. 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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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의 삶의 규범(4) (마5:27-32) 
      이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내산으로 부르셨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판에 새긴 법을 주시고 
      그 언약의 법을 지킴을 통해서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이방 중에 증거하고 나타내도록 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그 나라의 완성자로서 
      율법을 완전케 하셨기 때문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신약성도들에게 선물하심으로 
      신약성도로 하여금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케 하신다고 증거한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모세제도 안에서 
      자기 백성과 
      함께하시는 것이 아니라 
      휘장을 제거하시고 
      영광의 하나님으로 오셨고 
      영원히 자기 백성과 함께하는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오셨기 때문에 
      주님의 오심에서 
      율법은 완전케 되었다. 
      이처럼 
      예수님은 
      신약백성의 구주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은 
      그의 나라에서는 
      일점일획이라도 어김없이 
      이루어지리라고 말씀하시며 
      주를 따르는 백성들의 의는 
      모세를 따랐던 이스라엘의 의보다 
      더 완전한 의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덧입히셨던 의는 
      하나님의 종(머슴)된 모세의 의이었지만 
      예수님을 믿는 
      신약백성에게 덧입히신 의는 
      아들의 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에게 속한 모세의 제자라면 
      주님의 제자들은 
      모세의 주인이며 
      모세에게 말씀하셨던 
      아들에게 속한 백성이기 때문에 
      더 나은 의를 덧입은 자들인 것이다. 
      1.제7계명이 옛 경륜에서 집행된 방식 
      이제까지 
      교회에서는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외모만을 다스렸으며 
      신약에서는 
      마음과 정신을 다스리며 
      또한 
      구약 율법의 외모의 정신을 
      신약에서 드러낸 것이며 
      마음과 육체, 
      외적인 것과 내적인 것을 
      대비하는 방식으로 
      설교와 가르침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성경에 대한 해석이 이루어진다면 
      성경 기자들이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의미를 
      바르게 나타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문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방법은 
      분명히 일점일획이라도 폐하지 않고 
      완전케하러 왔다고 말씀하시면서 
      교훈하시는 방식은 
      분명히 
      옛 가르침(율법)의 틀 안에서 
      그것을 토대로 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레위기에 의하면 
      간음을 행하면 
      하나님의 공동체에서 끊쳐지게 되어있다. 
      그러나 
      본문의 31절에서 
      이혼에 관한 문제가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많은 아내를 거느리는 것은 
      옛 시대에서는 
      간음으로 정죄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아내를 빼았지만 않으면 
      그는 간음죄로 처벌받지 않았다. 
      만일 다른 사람의 아내를 범하였을지라도 
      인적이 없는 빈 들판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여자는 살고 남자는 죽을 것이지만 
      동네 가운데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남녀간에 함께 죽이라고 규정되어 있다. 
      만일 처녀를 범하였다면 
      자기 아내로 삼을 것이며 
      장인될 사람이 딸을 주지 않는다면 
      몸을 더럽힌 댓가로 벌금을 물도록 하였다. 
      그렇게 하면 
      그는 재판을 받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백성으로 살수가 있었다. 
      이것이 
      구약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모세(율법)의 의이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완악함에 조절된 방식으로 
      자신의 율법을 집행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던 것이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간음에 대한 문제보다도 
      잘못된 성행위에 대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언급하고 있다.(레19, 20장) 
      예컨대 
      친척이나 짐승 등과 교합한 자는 
      죽일찌니라고 하여 
      이런 자는 
      반드시 죽이라는 
      강조어법으로 기록되고 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을 때에 
      제사장의 거룩은 
      오른쪽 귓부리에 피를 바르고 
      오른쪽 손가락과 발가락에 피를 바르면 
      그는 그의 온 몸으로 
      하나님의 단에 나아가 
      하나님의 단을 봉사할 수 있는 
      거룩한 몸, 의의 병기로 구별될 수가 있었다. 
      이것이 제사장의 거룩이었다. 
      이처럼 
      신체의 거룩 
      즉 하나님께 봉사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전에 속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전에 바른 피를 
      그의 오른쪽 귓부리와 엄지 손가락과 
      엄지 발가락에 바르고 
      성소에 뿌렸던 기름을 
      그의 몸에 뿌리면 
      그는 거룩해진 온 몸으로 
      하나님의 성소를 출입하며 
      하나님을 봉사할 수 있는 자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제사장의 거룩은 
      곧 모든 백성의 거룩의 대표이며 
      모든 이스라엘의 소망이었다. 
      주님이 
      여기에서 말씀하는 것은 
      이러한 모세언어의 개념을 품고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만일 오른 눈이나 오른 손발을 
      잘라버리거나 내어버린다면 
      그것은 
      곧 온 몸에 대한 파멸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님은 간음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옛 틀을 가지고 
      새로운 질서의 거룩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계신다. 
      구약에서 
      잘못된 성행위는 
      하나님의 거룩한 공동체로부터 
      배제되어야 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신령한 
      이스라엘의 연합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27-28절에서 간음의 문제를 
      말씀하시고 나서 
      29-30절에서 간음을 행한다면 
      그러한 행위에 대한 결과가 
      어떠할지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오른쪽 지체에 대한 절단과 손상은 
      온 몸에 대한 파멸이기 때문에 
      강조어법으로서 
      오른쪽 지체를 찍어버리라고 
      말씀하심을 통해서 
      온 몸을 
      하나님의 성소에 합당한 전으로 
      드릴 것을 권면하는 것이다. 
      이것은 
      육체와 마음을 대비하고 있는 
      말씀이 아니라 
      몸이 하나님의 거룩한 전이요 
      지체이기 때문에 
      오른쪽 지체로 범죄하게 되면 
      그것은 
      곧 온 몸을 파멸시키는 것이라고 
      지체와 몸을 대비시켜서 말씀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권면할 때에 
      "누구든지 창기와 합하면 
      그와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본문은 
      외적인 간음문제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도록 하기 위하여 
      모세제도의 개념을 사용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더 나은 의를 말씀하시는 방식은 
      어떻게 이룰 것인가? 
      31-32절에서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행한 연고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고 
      말씀하심에서 그것을 살필 수 있다. 
      신명기24장에 보면 
      아내에게 수치스러운 일이 있는 것이 
      드러날 것 같으면 
      남편은 이혼증서를 써서 
      아내를 내어보낼 것이며 
      그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시집가서 
      그 사람이 다시금 이혼증서를 써서 내어보내거나 
      남편이 죽었다면 
      다시는 전 남편이 
      그 여자를 아내로 취하지 말라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전 남편이 내어보냈던 아내를 다시 데려오면 
      하나님의 땅을 더럽히는 일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신24장의 문맥은 
      하나님의 언약의 땅이며 
      하나님의 성소의 땅인 가나안은 
      하나님의 생명의 땅이기 때문에 
      거기에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연합이 
      파괴되어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단순히 결혼제도를 언급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모세제도 안에서는 
      죄의 완악함으로 인하여 
      이혼이 허락되었으나 
      이제 주님은 
      그 나라의 완성자로 오셨기 때문에 
      새로운 하나님의 가족제도, 
      새로운 공동체를 어떻게 세우시는가? 하는 
      문제를 말씀하셔서 
      이 세상 가운데 
      새 인류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 
      자신을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사회적으로 
      결혼제도나 재산분배 문제 등을 
      해결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오히려 손해를 볼지라도 
      형제를 사랑하여 
      그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그러한 새로운 인류를 지으러 오신 분이라고 
      마태는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2.주님이 말씀하시는 방식 :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구약의 모세제도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뵈올 때는 
      휘장 밖에서 하나님을 뵙는다. 
      또한 
      그러한 하나님과의 교제는 
      물과 피의 뿌림 
      즉 오른쪽 귓뿌리와 
      오른쪽 엄지 송가락과 발가락에 피를 뿌려도 
      그것은 참으로 죄를 정결케 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아니었다. 
      이와같은 외적인 씻음을 통해서는 
      하나님의 휘장 밖에까지만 나아갈 수 있었으며 
      그것이 
      이스라엘이 누리는 생명이며 구원이었으며 
      이러한 것들은 
      죄로부터 온전히 자유케 하는 
      온전한 정결함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휘장으로 가리우고 
      이스라엘을 대면하셨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이러한 가리움 안에서 
      휘장 밖에 위치한 
      이스라엘의 마음의 완악함의 질서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대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을 보내셨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대면함을 통해서 
      죄를 이기는 새 시대를 여신 것이다.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아들 안에서 
      하늘의 생명 
      즉 자신 안에 있는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신 것이다. 
      마치 결혼을 하게 되면 
      결혼의 질서 가운데서 
      서로가 결혼의 능력을 누리는 것처럼 
      신약의 성도는 
      주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질서 가운데 살고있기 때문에 
      이제는 
      휘장으로 가리우는 어둠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셔서 
      친히 자신의 몸을 주신 
      하나님을 대면하는 
      사랑의 교제 가운데 사는 것이며 
      이것이 신약성도의 빛이며 능력인 것이다. 
      이처럼 
      주님과 함께 하고 
      주님의 상에서 먹고 마시는 
      새로운 성소를 이루심에서 
      우리는 신령한 주님의 몸과 지체로서 
      자신을 의의 병기로 
      하나님을 봉사할 수 있는 것이며 
      주님께서 성도를 사랑하신 
      사랑의 공동체로 살 때에만 
      우리는 
      은혜의 비밀 
      즉 그가 성도를 사랑하신 사랑으로 
      참된 하나됨을 이룰 수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성도가 이혼하지 않고 
      평생을 함께 산다고 해서 
      음행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공동체로 살지 아니하면 
      그는 참으로 부정한 자이며 
      음행한 자인 것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휘장으로 가리우고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마음의 완악함으로 인하여 
      조절된 질서 가운데서 부부관계를 이루었다. 
      그래서 그들은 
      많은 아내를 둘 수가 있었고 
      남의 아내만 빼앗지만 아니하면 
      그는 간음한 자로 정죄되지 않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가 있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그러나 우리는 
      이스라엘처럼 
      휘장밖에 있는 백성이 아니며 
      따라서 죄의 종이 아닌 것이다. 
      예수 안에서 
      하나님 안에 있는 복된 자들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처럼 영광스런 교제를 나타내는 것이 
      곧 신약시대의 믿는 자의 부부관계라고 
      성경은 증거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말씀하신 바 
      "눈으로 보고 음욕을 품으면 간음하였고 
      네 오른눈이 범죄하면 떼어버리며 
      네 온몸을 하나님의 거룩한 지체로 드리라"는 
      말씀이 의도하는 내용인 것이다. 
      성도는 
      예수 안에서 
      영광의 빛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기뻐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또한 우리의 몸을 
      주의 거룩한 성전으로 알고 사는 일이 
      우리의 지체를 
      주님의 거룩한 
      의의 병기로 드리는 일인 것이다.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신 사랑의 관계로 
      서로 하나를 이루는 것이 
      참으로 "간음하지 말라. 
      음행의 연고없이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 하신 말씀을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는 일인 것이다. 
      우리는 
      구약계명을 반복하여 묵상함으로 
      모세의 제자로서 살아서는 안된다.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함으로 
      하늘에 속한 새 인류로서 
      죄를 이기는 능력있는 
      새 백성으로 살아가야 한다. 
      우리를 보는 자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주님과 함께하는 생명의 교제 가운데서 
      우리의 몸을 의의 병기로 드려서 
      우리의 모든 생활이 
      하나님이 받으시는 
      산 제사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하늘에 속한 교회*
      
      
출처 : 하늘에 속한 교회
글쓴이 : 천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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