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삶의 규범(2) (성경:마5:17-20)
하나님은
옛 경륜에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고
이스라엘과 함께하는 제도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하여 이루어야 할
의의 법을 나타내셨기 때문에
유월절과 출애굽
그리고 시내산 사건들은
성경을 해석하는 근본토대를 형성한다.
따라서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나라의 왕으로 오신 에수님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하늘에 속한
영원한 새 나라를 세우시러 오셨다고
증거하고 있다.
구약의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함으로
이방의 권세에 팔려 조롱을 받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다윗의 가문을 통해
아들을 보내셔서
이제는 영원한 왕국을
설립하셨기 때문에
구약의 의인들의 눈물은
닦아지게 될것이고
그들이 믿음으로 수고했던 모든 것은
상급을 받게 될것이라고
팔복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1.예수님의 계명이 온전히 지켜지는 나라.
율법은
하나님께서
옛 경륜 가운데서
땅위의 질서를 따라
어떻게 자기 백성들과
함께 하셨는지를 기록하고 있으나
이제
주님이 오심으로
이러한 옛 경륜을
어떻게 하늘에 속한 질서로 완성하시며
새로운 세계를 여셨는지를 증거하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본문에서
주님은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마태복음의 증거는
단순히 모세의 제자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조항들을
깊이 있게 가르쳐서
그 의미를
바르게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휘장을 제거하시고 오신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이
구약에서 집행하셨던 땅위의 질서를
어떻게 하늘에 속한 질서에로
온전케시는지의 상황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의 오심을 통해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시는
새시대가 출발되었고
주님의 부활을 통해서 완성되었다.
이처럼
새시대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임마누엘로
자기 백성 중에 오심으로 시작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의 오심을 통해서
율법은 온전히 성취되었으며
옛 경륜
즉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경륜의 집행은
완성되어서 폐해진 것이다.
그런데
주님은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않고서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심으로
주님이 세우시는 나라는
자신의 계명이
온전히 지켜지는 나라임을 밝히신다.
즉
주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너희 의가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셔서
제자들로 하여금
이 계명에 대해 주의를
집중하도록 하시고
만일 자신의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그렇게 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는 자신의 나라의 백성으로
합당치 않다고 말씀하신다.
이처럼
옛 언약 백성들
즉 남은 자들에게
주님은
그 나라를 완성하시는 분으로 오셨으며
모세를 통해서 주신 법은
휘장으로 가리운 가운데 주신
어린아이의 법이었고
이스라엘의 완악함에
조절된 방식으로 집행된 법이었지만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주님의 나라에서는
주님의 계명이
완벽하게 시행되는 나라라고 말씀하신다.
2.예수님의 가르침은 권세자와 같음.
마태복음 7장 28-29절을 보면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침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있는 자와 같고
저희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고
기록된 내용이
이 말씀에 대한
결론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무리들의 반응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주님의 가르치심이
어떤 가르치심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것은
모세의 제자들의 가르침과 같지 아니하고
권세자의 가르침과 같았는데
유대인들의 언어습관에 의거하면
권세자
즉 하나님의 가르침이었다고 기록한다.
이전에
모세제도 안에서
이스라엘과 동행했던 하나님이
사람의 모습으로 오셔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자신을 모세율법의 완성자로 말씀하시며
"이제 내가 세우는 법은
옛 계명의 완성인데
너희들은 이렇게 살아야 되겠다"고
말씀하심으로
옛 언약 백성을
권세있는 하나님 앞에 서게 하셔서
그 음성을 듣도록 하신 것이다.
예수님 앞에 나아온 자들은
구약의 언약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소망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이제
권세있는 자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그리고
모세의 제자들의 가르침을 통한 말씀,
즉 휘장으로 가리운 말씀이 아니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하는
권세자의 입으로부터
친히 음성을 들었고
따라서
그들은 이 말씀의 참여자가 된 것이다.
이처럼
주님이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그들은 참으로 권세자를 만났고
참으로 놀랐다.
구약 때에는
구름으로 가리우고
휘장으로 가리운 가운데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 과연 그렇습니다"라고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했던 것처럼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모세의 제자들의 의가 아니라
예수 안에 있는 새로운 의의 질서를,
휘장 밖에 있는 모세가 아니라
휘장 안에 있는 아들의 의를 행할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있는 말씀을 들은 것이다.
3.옛 계명과 새 계명의 특성.
주님께서 말씀하신 의는
휘장밖에 있는 모세의 제자가 아니라
휘장 안에 있는 아들로 구별시키고 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모세의 제자들로서
모세의 율법이
그들에 의해 해석되고 집행되었다.
그러나
그들의 의는
휘장밖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의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의 어린아이로서
하나님과 동행하였고
따라서 하나님의 경륜은
그들의 완악함에 조절된 방식으로
죄의 권세가
지배하는 가운데서 집행되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셨다.
그리고 아들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말씀하심으로
그 말씀을 순종하고
자기를 따르는 백성들에게
모세나 그의 제자들보다
더 나은 의를 선물하시는 분으로
자기를 증거하고 계신다.
왜냐하면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사환(종)으로 일하였기 때문에
죄 아래에 매인 종의 의이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의 집의 아들로 일하였기 때문에
자유하는 아들의 의를 선물하시기 때문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대리왕들을 세우셔서
다윗보좌에 앉히심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옆에 두고
하나님의 통치를 수행하였지만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하는
영광의 왕은 아니었다.
자신까지라도
죄의 권세 아래에 노출되어 있었고
그들은 실제로 범죄하였다.
다윗이 범죄하여
침상이 썩도록 울었어도
다윗을 위한 율법의 물과 피의 뿌림이
다윗의 양심을 정결케하는
참된 의를 제공해 줄 수는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은
친히 자기 백성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그 아들을
죽음의 권세로부터서 일으키셔서
그는 영원한 생명의 주님이 되셨다.
그러기 때문에
아들의 말씀이 선포되면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이 지어지는
재창조사역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친히 휘장을 제거하시고
자기 백성과 함께하는
새로운 관계로 오셨기 때문에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라고
더 나은 의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따라서
우리가 성경을 해석할 때는
구약의 정신을 밝혀서
신약으로 와서는 안되는 것이다.
구약 당시의 율법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밝혀서
그리고 그것을 정신으로 확장시켜서
신약으로 와서는 안되는 것이다.
구약의 모세시대에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교제하는 방식은
천년이 지나도
여전히 휘장으로
가리운 상태의 교제방식인 것이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지나서
그 중에 깨닫는 사람들은 있어서
신약백성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교제할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계시하시는 대로
알고 깨닫기 때문이다.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오심으로
어린아이의 시대가 끝나고
장성한 아들로 하나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관계에 들어서는
새로운 시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구약은 완성된 책인 신약으로,
즉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세의 법과 제도는
재해석되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구약은
휘장으로 가리운 상태에서
자신의 종인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그러한 어린아이의 상태에서
휘장으로 가리우신 하나님을 누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인 것이며
신약은
가리움이 없는 하늘로 오신
아들로 말미암아
참 생명의 빛 가운데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새로운 의의 시대가 열렸고
주님이
"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늘에 속한
하나님과의 교제의 질서를 여셨으며
이러한 사실을
마태는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은
구약
즉 모세와 그의 제도와 대비된
하나님의 아들로서
새로운 시대를 여시고
새로운 세상경영의 경륜을 여신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새시대의 빛으로
새시대의 계명을 따라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의
하늘의 빛의 조명과 인도를 구하고 기도하며
하늘에 속한 자유하는 백성으로서
또한 주님의 지체로서
우리에게 행하신 선한 뜻을 따라
교회를 봉사하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봉사와 섬김을 통해서
우리를 보는 자가
참 빛되신 주님을 볼 수 있도록
그러한 영광의 빛의 증인으로
봉사하는 믿음에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하늘에 속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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