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전파 (마4:17-25)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을 증거했던 세례요한을 거절함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였다.
따라서
주님은 예루살렘 부근에 사시지 않고
갈릴리로 물러 나셔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셔서
거기에 사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셨다.
마태복음은
구약성경을 토대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집(성전)을 지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사시는 것이
구약에서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이며
이스라엘의 구원인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임마누엘의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으로 오셔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자기 백성과 동거하는 것이
구원의 큰 빛이 비취는 것이며
그곳이 바로
멸시와 천시의 고장인
이방의 갈리리라고 증거한다.
또한 마태는
이 일이
이사야서의 예언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1.갈릴리에서 예수님의 전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예수님은
하나님 앞에서 취임받은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셨기 때문에
하늘이 열리고 음성이 있어서
아버지에 의하여 자기 백성 가운데
그들의 왕으로 선포되었다.
이제 예수님은
자기 백성과 영원히 함께하는 왕으로서
시험 가운데서도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여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신 분이시다.
그렇게 승리하신 분이기 때문에
드디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전파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실패하였지만
예수님은
역사를 완성하는 왕으로 세우심을 입어서
그의 권세에도 불구하고
순종함을 통해서 사탄을 물리치셨기 때문에
그의 나라에로 자기 백성들을 부르시고
초대하시는 복음인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어서
예수님은
자기와 함께 동역할 사역자들로
제자들을 부르신다.
그 일을 위하여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자신이 승리하신 왕으로서
제자들을 자기에로 부르시는
이 부름은
곧 자신의 제자들을
그의 동역자로 부르시는 일이다.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에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셨던
구원의 나라를 세우셨지만
이제
그 나라를 하늘에 속한 나라로
완성하시는 분으로 오셔서
구약의 하나님 나라인
다윗왕국의 백성 가운데서
그를 믿는 자를 부르시되
하늘에 속한 나라를 세우는 동역자로
제자들을 부르시고 계신다.
옛 시대에는
모세에게 속하여
혈통이나 육정 그리고 사람의 뜻으로
하나님의 언약백성이 되었고
다윗왕국의 백성이 되었던 자들 가운데서
이제는
자신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신에게 속하여
자신이 세우시는 왕국에로 부르시는 초청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주님의 부르심인 것이다.
이전에
모세제도 안에서
성전에 임재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을 섬겼던 이스라엘백성들로 하여금
이제는
모세의 하나님으로 오신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돌이키고 준비하라는 전파가
세례요한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는
선포이었다면
예수님의 전파는
사탄의 권세를 물리친 분으로서
평강의 왕이시고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신
자신에게로 돌이키라는 증거가
예수님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는 초대이며
자신이 세우는
나라의 동역자로 부르시는 말씀이
제자들을 부르시는 말씀인 것이다.
따라서
이 때의 구원은 무엇인가?
그들 가운데 사람으로 임하신
주님을 따르는 것이
회개하여 천국백성이 되는 일이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사람을 낚는 것이
천국백성으로서
제자들의 사명인 것을 말하고 있다.
이처럼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 지성소 가운데
임재해 계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가나안의 부요함을 누리는 것이
구약의 이스라엘의 생명이었고 구원이었지만
이제는
하늘 문을 여시고
자기 백성 가운데 거하러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함께 동거하는 것이
그들의 구원이며
천국이라고 마태는 증거하고 있다.
2.제자들은 배와 그물과 아비를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름.
예수님의 이러한 부르심에
제자들은
배와 그물 그리고 부친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이것은
가족이 하던 일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라는 말이 아니다.
바울도
자기의 친족을 돌아보지 않는 자는
불신자보다 더 악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전에 누렸던 생존방식
즉
이전의 이스라엘백성들처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예수를 믿고 따르는 일을 통해서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새로운 은혜의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준다.(요1:12-13)
새로운 공동체의
모체가 되는 자들로 제자들을
예수님이 부르셨을 때에
그들은
이전의 관계
곧 하나님을 섬기던 방식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고(빌3장)
마태는 증거하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은
갈릴리를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약한 것과 병들을 고치셨다고 말한다.
이제
주님이 전하는 것은
천국복음이었고
그가 행하신 것은 천국권세인 것이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 가운데 임하신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이시며
자기 백성 중에 임하신
생명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앓는 자와 병든 자를 고치셨던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귀신을 쫓아냈을 때
귀신은 결박된 것이며
귀신의 권세가 제어된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다고
마태는 증거하고 있다.
예수님은
사탄의 시험을 물리친 자로서
그의 권세를 시행하셔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모든 병과 연약함을 고치신 것이다.
죄로 인하여
모든 인간의 연약함이
사람과 만물 가운데 임하였으나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셔서
이제 이전에
가나안에 세우셨던 자신의 나라를 완성하신다.
이전의 모든 왕들은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는 왕은 아니었다.
이제 하나님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여 계시는
아들을 보내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영으로 함께 하시는
새로운 시대를 여셨다.
예수님은
성령의 권능으로 시험을 이기시고
시험을 이기신 분으로서
자기 백성 가운데 천국에 속한 권능,
죄를 제거하는 권능,
죄가 지배하는 시대를 끝내버리시는
그 나라의 권능을
자기 백성 가운데 시행하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이다.
그러나
주님이 공생애 기간동안 세웠던 그 나라에도
여전히 어둠의 권세가 있었다.
주님께서
사탄의 권세를 물리치셨지만
아직 그 나라를 완성하신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성령의 권능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치료하시며
약한 자를 고치셨지만
이스라엘은
그들의 대표자들의 유혹을 따라
마지막에는 그들의 주를 거절하였다.
그리하여
사탄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도
죽음의 권세 아래에 갇히셔서 무덤에 묻히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셔서
죽음의 옛 시대를 끝내시고
가리웠던 휘장을 제거하셨다.
죽기까지 순종한 아들에게서
새 생명을 일으키시고 역사를 완성하셨다.
이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로
친히 교회와 함께 하신다.
부활하신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다.
주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당연한 권세를 가지신 것이 아니라
자기 백성의 대표로서
죽음을 맛보심을 통하여
죽음을 정복시키심으로
이제는
음부의 권세가 무너뜨리지 못하는
하늘에 속한 교회를 지으셨다.
이제 하나님은
휘장을 가리우고
자기 백성을 대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과 영으로
친히 교회 안에 함께 하신다.
사랑하는 형제자매여,
이제 교회는 이 권세를 누립니다.
우리는
이 권세의 사명에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이제 교회는 배가 고파도 배교하지 않습니다.
신약교회는 이전처럼 넘어지지 않습니다.
신약교회에는
여전히 육체의 죽음이 있고
여전히 병드는 일이 있지만
부활의 생명을 소유한 믿음의 사람은
결코 육체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에 매이지 않으며
그것으로 살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먹고 마심으로
삶의 의미를 가져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항상 범사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모든 일에
예수 그리스도의 주됨을 시인하고
의뢰하는 믿음에 깨어서
주의 교회를 섬겨야 할 것입니다.
*하늘에 속한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