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행동 뒤에 숨어 있는 트라우마-연대감 구축을 위한 종사자 교육
P 143 - 연대감 구축을 위한 종사자 교육 -
현재 지적장애 분야에서는
종사자들에게 지적장애인들이 행동을 통제하고 형성하며
수정하도록 가르친다.
대신에 우리는 종사자들에게 지적장애인과 관계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치유가 되는 관계를 제공함으로써
지적장애인의 지적장애인의 어려움과 트라우마 경험에서
회복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또한 종사자들에게 지적장애인이 다른 사람과 우정이나
특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가르칠 수 있다.
종사자를 이러한 방향으로 훈련하여 함께 일하는 지적장애인과
건강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배울 때,
행동문제가 분명하게 감소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종사자들에게 우정, 사회적 관계,
그리고 지적장애인 간의 남녀관계가 가능하도록 가르친다면
행동문제는 훨씬 더 줄어들 것이다.
그렇다면 종사자를 어떻게 가르칠까?
첫째, 종사자들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문제에 대한 대화에 귀 기울이도록
함께 일하는 지적장애인들과의 관계를 위해 매일매일
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종사자들에게 적극적인 경청을 하는 능력을
훈련시킬 수 있다. 관계형성 기술 또한 훈련시킬 수 있다.
나는 이러한 교육을 여러해 동한 실시해 왔으며,
관계와 경청기술의 실행을 지원하고 장려하는
행정적인 관리교육이 있을 때 종사자들이 이러한 기술을
비교적 쉽게 습득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발견했다.
둘째, 종사자들은 민감성 훈련을 받아야 하며 이 세상에서
지적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잘 인식애햐 한다.
종사자들은 민감성 훈련 경험을 통해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훈련되어야 한다. 나는 그러한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했고
다양한 교육 배경을 가진 종사자들이 지적장애와 관련된
트라우마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종사자가 어느 정도의 공감 수중에 이르게 되면
자연스럽게 지적장애인과 일하는 모습은 매우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종사자들은 지적장애인이 동료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도울 수 잇는 기술을 훈련받아야 한다.
종사자들이 사회적 코치가 되도록 배울 수 있다.
코칭 모델은 매우 효과적이다.
종사자들이 코치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때,
그들은 지적장애인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다.
코칭과 배려하는 종사자와의 관계, 동료관계의 맥락에서
지적장애인은 자신들이 갇혀 있을지도 모르는 과거 트라우마의
영향에서 벗어나 치유를 시작 할 수 있다.
심리학자와 관리자가 종사자에게
훈련과 일상 업무를 통해 지적장애인의 행동을 돕는 방법은
지적장애인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도록 돕는 것이라
안내해 준다면 행동문제는 줄어든다.
이 분야에서 일하는 우리 모두는
상호작용을 우선시하지 않고 친밀하지 않은 종사자와는 대조적으로,
긍정적이고 친밀함을 보이는 종사자에게
지적장애인이 매우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종사자와 지적장애인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매우 필수적인 관계 형성 기술은 종사자에게
가르칠 수 있다. 지적장애인들 또한 의미 있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을 때 그들의 삶에서
훨씬 더 많은 의미와 희망을 갖게 된다. (Seligman, 2011)
종사자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전하는
지시를 반영한다. 심리학자가 종사자들이 행동을 통제하기
위해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고 전달하면 종사자들은
통제력을 갖게 되고, 이것은 종종 힘겨루기롤 이루어진다.
만약 관리자가 지역사회 주거 및 주간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순위는 모두 돈과 수익에 관한 것이라는 메지지를
전달할 경우, 종사자들은 자신과 함께 일하는 지적장애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수익원으로 볼 수 있다.
관리자와 심리학자가 종사자들이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동료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낸다면
종사자들은 대체로 좋은 관계를 형성할 것이다.
주디스 허먼(1997)이 주장한 것처럼
사람들은 고립된 관계가 아닌
관계의 맥락 안에서 치유하게 된다.
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919.html
발달장애인에게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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