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사도행전 14장 8~18절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

J_카타리나 2021. 5. 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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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드라에 발을 쓰지 못하는 한 사람이 앉아 있는데

나면서 걷지 못하게 되어 걸어 본 적이 없는 자라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듣거늘

바울이 주목하여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그에게 있는 것을 보고 큰 소리로 이르되

네 발로 바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걷는지라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고 루가오니아 방언으로 소리 질러 이르되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 하여

바나바는 제우스라 하고 바울은 그 중에 말하는 자이므로 헤르메스라 하더라

시외 제우스 신당의 제사장이 소와 화환들을 가지고 대문 앞에 와서

무리와 함께 제사하고자 하니 두 사도 바나바와 바울이 듣고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 뛰어 들어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여러분이여 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하느냐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런 헛된 일을 버리고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함이라

하나님이 지나간 세대에는 모든 민족으로 자기들의 길들을 가게 방임하셨으나

그러나 자기를 증언하지 아니하신 것이 아니니

곧 여러분에게 하늘로부터 비를 내리시며 결실기를 주시는 선한 일을 하사

음식과 기쁨으로 여러분의 마음에 만족하게 하셨느니라 하고 이렇게 말하여

겨우 무리를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못하게 하니라

(개역개정 사도행전 14 : 8~18)

 

 

리스트라에는 두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그는 앉은뱅이로 태어나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었다.

그가 바오로의 설교를 듣고 있었는데, 그를 유심히 바라본 바오로가

그에게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알고,

“두 발로 똑바로 일어서시오.” 하고 큰 소리로 말하였다.

그러자 그가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다.

군중은 바오로가 한 일을 보고 리카오니아 말로 목소리를 높여,

“신들이 사람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내려오셨다.”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바르나바를 제우스라 부르고 바오로를 헤르메스라 불렀는데,

바오로가 주로 말하였기 때문이다.

도시 앞에 있는 제우스 신전의 사제는 황소 몇 마리와 화환을 문으로 가지고 와서,

군중과 함께 제물을 바치려고 하였다.

바르나바와 바오로 두 사도는 그 말을 듣고서

자기들의 옷을 찢고 군중 속으로 뛰어들어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여러분, 왜 이런 짓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우리는 다만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헛된 것들을 버리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살아 계신 하느님께로 돌아서게 하려는 것입니다.

지난날에는 하느님께서 다른 모든 민족들이 제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일을 해 주셨으니,

당신 자신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신 것은 아닙니다.

곧 하늘에서 비와 열매 맺는 절기를 내려 주시고 여러분을 양식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군중이 자기들에게 제물을 바치지 못하도록 겨우 말렸다.

(가톨릭 사도행전 14 :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