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사도행전 10장 9~15절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J_카타리나 2021. 5.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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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개역개정 사도행전 10: 9~15)

 

 

이튿날 길을 가던 그들이

그 도시 가까이 이르렀을 즈음,

베드로는 기도하러 옥상에 올라갔다.

때는 정오쯤이었다.

그는 배가 고파 무엇을 좀 먹고 싶어 하였다.

그런데 사람들이 음식을 장만하는 동안

베드로는 무아경에 빠졌다.

이어서 하늘이 열리고 큰 아마포 같은 그릇이 내려와

네 모퉁이로 땅 위에 내려앉는 것을 보았다.

그 안에는 네발 달린 짐승들과

땅의 길짐승들과 하늘의 새들이 모두 들어 있었다.

그때에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어라.”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베드로는 “주님, 절대 안 됩니다.

저는 무엇이든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 번도 먹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베드로에게 다시 두 번째로 소리가 들려왔다.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

이러한 일이 세 번 거듭되고 나서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 올라갔다.

(가톨릭 사도행전 10: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