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20~27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냐냐 대답하되 아니라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었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개역개정 요한복음 1 :20~27)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
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가톨릭 요한복음서 1 :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