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대한 오해
하나님에 대한 오해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 유익할 따름이니라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까닭 없이 형제를 볼모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아니하였구나
권세 있는 자는 토지를 얻고 존귀한 자는 거기에서 사는구나
너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그러므로 올무들이 너를 둘러 있고 두려움이 갑자기 너를 엄습하며
어둠이 너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하고 홍수가 너를 덮느니라
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우두머리 별이 얼마나 높은가
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린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둥근 하늘을 거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 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말미암아 함몰되었느니라
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
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죄 없는 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우리의 원수가 망하였고 그들의 남은 것을 불이 삼켰느니라 하리라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하건대 너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
네가 만일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지음을 받을 것이며
또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하리라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죄 없는 자가 아니라도 건지시리니 네 손이 깨끗함으로 말미암아 건지심을 받으리라
(욥기22장)
위의 엘리바스가 하는 말과 그 친구들이 하는 말들은 저를 비롯하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엘리바스를 비롯한 두 친구들이 하나님을 가리켜 말한 것이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
욥기서는 하나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벌을 주시고
인간의 의 때문에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심을 말하고 있습니다.
욥은 그것을 깨달았습니다.
"알았습니다. 당신께서는 못하실 일이 없으십니다.
계획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이루십니다.
부질없는 말로 당신의 뜻을 가린 자, 그것은 바로 저였습니다.
이 머리로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한 일들을 영문도 모르면서 지껄였습니다.
당신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들어라. 내가 말하겠다.
내가 물을 터이니 알거든 대답하여라."
당신께서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소문으로 겨우 들었었는데,
이제 저는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리하여 제 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티끌과 잿더미에 앉아 뉘우칩니다.
욥은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고 귀로만 알아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의 눈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에 다니엘서를 읽었는데 이 말씀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다니엘서4:35~37)
그래서 묵상을 하였는데 묵상을 하던 중 욥이 하던 말이
오버랩 되어왔습니다.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잘못된 기도를 해왔는지를 깨달아 알고는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오래전 예수께서는 사람이 하는 잘못된 기도를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 기도문 외에 더 기도가 필요할까요?
저는 이 기도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은 인간의 죄 때문에 벌을 주시고
인간의 의 때문에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믿음이 구원입니다
기쁨과 평안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영광 드리며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이 은혜와 영광을 나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