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나라(신앙글)

[스크랩] ★ 우상 숭배

J_카타리나 2008. 1.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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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 숭배의 기원 

 

 

우상들을 만들려는 생각이 간음의 시작이고

우상들을 고안해 내는 것이 삶의 타락이다

그것들은 한처음부터 있었던 것도 아니고 영원히 있을 것도 아니다. 

우상들은 인간의 허영 때문에 세상에 들어왔으니 그것들이 얼마 못 가

끝장난다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다.

 

 

때 이르게 자식을 잃고 슬픔에 잠긴 아비가 갑자기 빼앗긴 자식의 상을 만들어

조금 전까지만 해도 죽은 사람에지나지 않던 것을 신으로 공경하며

자기 권솔에게 비밀 의식과 제사를 끌어들였다.

그 불경한 관습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굳어지고 법처럼 지켜졌으며

군주들의 명령으로 그 조각상들이 숭배를 받았다. 

 

 

또 멀리 살아 군주를 눈앞에서 공경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멀리에서 그 모습을 속으로 그리며 자기들이 공경하는 그 임금의 상을

눈에 띄게 만들고서는 열성에 겨워 자리에 있지도 않은 자에게 마치 있는 것처럼 아첨한다.

그리고 장인의 야심은 임금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우상 숭배를 퍼뜨리도록 부추겼다.

그는 아마도 통치자의 환심을 사려고 솜씨를 다 부려서 그 닮은 모습을 더 아름답게 꾸몄을 것이다.

백성은 그 작품의 매력에 이끌려 얼마 전까지 인간으로 공경하던 자를 경배의 대상으로 여겼다.

이것이 인간에게 함정이 되어 불행이나 권력의 노예가 된 사람들이

하느님만 가질 수 있는 이름을 돌과 나뭇조각에 붙였다. 

 

 

우상 숭배의 결과 

 

하느님을 잘못 아는 것만으로는 모자라는지

그들은 무지 때문에 일어나는 격렬한 싸움 속에 살아가면서

그토록 커다란 여러 악을 평화라고 부른다. 

아이들을 죽여 제사를 지내거나 비밀 의식을 거행하면서

또는 이상한 예식으로 광란의 향연을 벌이면서 자기들의 삶도 혼인도 더 이상 깨끗이 지키지 않고

음흉한 방식으로 서로 죽이고 간통을 하여 서로 괴롭힌다. 모든 것이 뒤엉켜 있다.

유혈과 살인, 도둑질과 사기, 부패, 불신, 폭동, 위증 가치의 혼란,

배은망덕, 영혼의 부패, 성도착, 혼인의 무질서, 간통과 방탕이 뒤엉켜 있다.

이름조차 붙일 수 없는 우상들을 숭배하는 것이 모든 악의 시작이고 원인이며 끝이다.

그 숭배자들은 미친 듯이 열광하거나 거짓 예언을 하고 불의하게 살아가거나

거침없이 거짓 증언을 한다.

생명 없는 우상들을 신뢰하기에 악한 맹세를 해 대면서도 해를 입으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두 가지 이유로 그들에게 형벌이 내릴 것이다.

우상들에게 정신을 빼앗겨 하느님을 잘못 생각하였기 때문이고

거룩한 것을 무시하면서 거짓으로 불의한 맹세를 하였기 때문이다.

 

 

불의한 자들의 범죄를 언제나 뒤쫓는 것은

맹세할 때에 이름을 부르는 우상들의 힘이 아니라

죄를 저지르는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이다. 

(공동번역 지혜서 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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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시오. 

 

 

나는 여러분이 분별할 줄 안다고 생각해서 말합니다. 내가 말하는 것을 여러분 자신이 판단하시오.

우리가 찬양하는 찬양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와 맺는 친교가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과 맺는 친교가 아닙니까? 

빵이 하나이니, 우리는 여럿이지만 한 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빵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역사상의 이스라엘을 보시오. 희생제물을 먹는 이들은 제단과 친교를 맺지 않습니까? 

그러니 내가 무엇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우상에게 바친 고기가 무슨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까?

혹은 우상이 무슨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까?  아닙니다. 저들이 바치는 희생제사는 귀신들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느님께 [바치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나는 여러분이 귀신들과

친교를 맺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잔과 귀신들의 잔을 동시에 마실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주님의 식탁과 귀신들의 식탁에서 동시에 나누어 먹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니면 우리가 주님의 질투를 돋우자는 것입니까? 혹은 우리가 그분보다 더 힘이 세다는 것입니까?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 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나 다 할 수는 있지만 모든 것이 건설적인 것은 아닙니다.

아무도 자기 자신의 유익을 찾지 말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찾으시오.

여러분은 식품 시장에서 파는 것은 다 먹으시오. 양심을 가지고 따질 것이 없습니다.

"온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은 모두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우 아닌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고 또 여러분도 가기 바란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하여 차려 놓은 것은 다 먹으시오. 양심을 가지고 따질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이것은 제사에서 바친 고기입니다" 라고 한다면,

그렇게 알려 주는 사람과 그 양심을 생각하여 먹지 마시오.

내가 말하는 양심이란 자신의 양심이 아니라 그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사실 무엇 때문에 내 자유가 남의 양심한테 판단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내가 감사하면서 나누어 먹는다면 왜 내가 감사를 드리는 그것 때문에 비난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간에 모든 일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시오.

여러분은 유대인들에게도 헬라인들에게도 하느님의 교회에도 장애가 되는 일이 없도록 하시오.

그래서 나도 모든 일에 모든 이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내 유익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유익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200주년 신약성서 고린도전서 10:14~33)

 

    천상의비밀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출처 : 천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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