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_카타리나 이모저모

★ 없음이 되신 예수

J_카타리나 2006. 9. 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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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자유를 선언한다. / 펌

 

 

한 자이나 승려가 나를 만나기 원했다. 그는 전갈을 보내 말하기를,
몇 년 동안 나와 만나기를 염원해 왔으며, 지금 나와 같은 도시에 있으므로

만나기를 원하지만 그의 추종자들이 허락하지 않는다.
자이나교인들은 그가 이 곳에 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렇게 추종자에 의해 갈 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이 결정되는 사람이 무슨 성자란 말인가?
여기엔 상호 협정과 같은 관계가 있다. 추종자들은 그를 성자라 칭하고 숭배한다.
이제 그는 추종자들과 타협해야 한다. 그는 추종자들의 뜻을 따라야 한다.

세상에서 소위 성자와 지도자라고  불려지는 사람들은 그들의 추종자들의 추종자이다.

 

세상의 모든 상황이 이토록 어리석고 우스꽝스럽다.
표면적으로 볼 때에는 성자가  결정적인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따르도록 충고한다. 그러나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성자는 추종자들을 따르고 있다.  실제로 추종자들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그들이 결정권을 갖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대를 숭배할 수도 경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일 그대가 그들의 관념과 편견을 따른다면  그들은 그대를 성자로 숭배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그대는 더 이상 성자가 아니다. 그들은 그대를 깎아 내릴 수 있다.
그들은 그대를 성자로 추켜 세울 수도있고, 죄인으로 깎아내릴 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자로 추안받기를 원한다면 그대는 그들의 온갖 어리석음을 따라야 한다.
내심 그대는 그 모든 어리석음을  잘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 자이나교 성자에게 전갈을 보냈다.
"이것은 어리석고 우스운 짓이다!  그대가 왜 추종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하는가?
도대체 누가 추종자인가? 그대인가, 그들인가?"

 

그가 말했다.

"당신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 의존해야 합니다.
내 나이쯤 되면 그들의 뜻을 저버릴 수 없습니다. 나는 평생 동안 일을 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음식과 의복 등 모든 것을  그들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자, 그대는 전체적인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영성(sp-irituality)이라고 불려진다.
그러나 깊은 곳을 들여다보면  재정적인 관계가 얽혀 있다.

 

진실로 덕이 있는 사람은 모든 면에서 자유롭다. 그는 모든 과거와 사회 전체,
모든 관습에 맞설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그렇게 한다.
그는 관습과 죽은 과거에 맞섬으로써  자신의 자유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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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성자들과 지도자들만이 아니라  하나님마저도 자신들의 뜻을 따르라 합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뜻과 부합되지 않으면  그들은 서슴없이 예수님을 팔아버리거나

죽여버리거나 만물의 주인이 아니라 부인하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이들은

아예 자신이 예수라 하여 교조자리에 앉기도 합니다.

 

 

나는 이러한 일에 자유할 수 있을까요?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습니다.

나는 주님께 나의 뜻을 따라 오라고 말씀드리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나는 참진리를 찾아 길을 나선 기독교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참진리를 찾아 길을 나섰냐고....

 

 

자신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 보십시오.

그러면 참진리를 찾기 위함보다는

자신의 뜻과 맞는 진리를 찾아  떠나려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과거와 사회 전체, 모든 관습에 맞서실 수 있으셨던 것은

그 분께서는 없음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처럼 자신의 뜻을 버리는 자만이 참 자유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없음이 되신 예수로 인하여 자유인이 된 저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이

참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공의와 긍휼과 용서와 사랑의 하나님을 전합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 지어라!  ^^*

 

 2006.09.26 

    천상의비밀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